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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2023년도 전통제례 바로 알리기’ 제2차 회의 개최

오흥녕
2023.07.15·3분 읽기·조회 21

 

 

화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위원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는 지난 7월14일 오후 2시 성균관 유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최영갑 위원장, 공병석(계명대학교, 경학 전공)·김현수(한국유교문화진흥원, 예학 전공)·이창진(남강서원 선비문화원, 예학 전공)·정병섭(성균관대학교, 예악학 전공) 위원, 박광춘·전수연 간사, 김대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전통제례 바로 알리기’ 제2차 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지난 5월11일의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회의는 전수연 간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위원 변동사항 안내 및 위원장 선출 ▶진행사항 보고 ▶종가제례 인터뷰 내용 요약 ▶문헌고증 검토 ▶기타 논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창진 위원이 새로 합류하고, 김미영 위원이 자문위원으로 변경된 가운데 위원들의 추천으로 선출된 최영갑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추석과 금년 설에 차례 간소화 문제를 발표하며 일부 국민과 유림들의 반대 의견을 듣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적극적으로 호응 및 지지를 해주셨다. 금년은 제례 문제를 진행하여 9월경 기자회견으로 발표할 예정인데, 유림과 일반인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이 자리에서 논의하는 것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분이라는 점을 명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수연 간사의 진행사항 보고에서는 위원들의 역할이 문헌 고증 및 종가 제례상을 기반으로 한 제례표준안 도출, 『예기(禮記)』·『의례(儀禮)』·『주자가례(朱子家禮)』·『가례집람(家禮輯覽)』 등 4종의 문헌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검토,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수시회의 개최 예정, 연구결과는 9월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예정 등이 공지되었다.

 

아울러 반남박씨 서계종가, 달성서씨 대종가, 원주변씨 간재종가에서 이미 진행된 인터뷰 주요 내용 및 특징이 소개되었고, 향후 추가로 다른 세 곳의 종가에 대한 인터뷰를 거쳐 진행할 예정인 부분들도 안내되었다.

 

문헌고증 검토에서는 정병섭 위원이 『예기』, 공병석 위원이 『의례』, 김현수 위원이 『주자가례』, 이창진 위원이 『가례집람』을 검토한 내용들을 각각 설명하며, 대중적으로 관행화된 제례 규정의 상당수가 정작 이런 문헌에는 명확하게 나오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타 논의에서는 종손가 제례문화 보존방법, 일반 국민 제례문화의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앞으로 카카오톡 단체방과 화상회의 등에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