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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성균관유도회총본부, 2023년도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 개최

성균관과의 중앙행정업무 통합 보류하고, 협조 서명 방식으로 관계 유지하기로 결정

오흥녕
2023.10.16·6분 읽기·조회 10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옥란 상임위원이 윤리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윤리선언문의 실천강령에 대해 선서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축사하고 있다.

 


 

 

의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창훈 상임위 부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윤종구 상임위원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김완집 부회장이 생각하는 바를 밝히고 있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수목 대구시본부 회장이 견해를 말하고 있다.

 


 

 

나문식 고문이 발언하고 있다.

 


 

 

인천향교 사무국장인 이제만 감사가 경험 속에서 느낀 바를 말하고 있다.

 


 

 

주요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는 10월16일 오전 11시 성균관 유림회관 지하 1층 강의실에서 2023년도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재적인원 132인 중 위임 63인을 포함하여 87인이 참석해 성원된 가운데 박광춘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 ▶상읍례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김옥란 상임위원) ▶최종수 성균관장 축사 ▶최영갑 회장 인사 ▶사업보고 및 안건 심의 ▶폐회 순서로 진행됐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축사를 통해 “임기 시작 후 6개월이 지나는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으나 최영갑 회장님과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하나씩 정상화의 길로 가고 있다. 나머지 기간에도 열심히 하겠다. 오늘 여러 가지 유익한 말씀들 많이 나누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최영갑 회장은 “방금 최종수 성균관장님께서 오셔서 인사를 하셨는데, 앞으로 저도 전교 선임장 수여식 등 모든 성균관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하는 등 서로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이다. 오늘은 의도하는 바 없이 여러분들의 의견을 합리적인 방향을 모아주시면 그렇게 진행할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의장인 최영갑 회장은 전수연 기획팀장을 기록관으로 지명한 가운데 제1호 의안 ‘성균관·성균관유도회총본부 중앙행정업무 통합의 건’이 상정되어 박광춘 사무총장이 “지난 3월 실시된 제34대 성균관장 선거에서 당시 기호 2번 최종수 후보가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중앙기구 통합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분란 방지를 위해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 기구를 통합하고 총무·교육·의례·홍보·기획 등 중복기구를 통합해 유림이 화합할 수 있는 기본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유림대표 규합으로 합리적 운영방안을 추진하기 위함이었다. 두 조직의 중앙행정업무와 운영체계가 거의 같아 중복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업무효율을 제고(提高)할 필요가 있고, 인건비 문제 해결 등 여러 해 동안 표출된 바를 해결해야 하므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배경 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영갑 회장은 “교육원, 기획실, 사무처 등 여러 가지 중복기구가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에 모두 있어서 효율성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왔고, 얼마 전부터 시작된 전국유림지도자 연수교육도 두 조직이 함께 움직이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유림들이 참여하는 등의 모습이 만들어지며 중복된 두 조직의 기구를 통합하자는 요구가 있어 왔고 최종수 관장님도 상당 부분 동의해오셨다. 다만 여기에서 회장인 제가 부관장의 한 사람으로 위치할 것이냐, 아니면 상임부관장으로 할 것이냐에 대한 말들이 나왔으니 여기에 대한 의견들을 말씀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창훈 상임위 부의장, 김용근 상임위원, 최상은 부회장, 김완집 부회장, 윤종구 상임위원, 나문식 고문, 이수목 대구시본부 회장, 이제만 감사 등 발언에 나선 이들은 ‘두 조직 수장 사이의 직접 결제와 협조 결제의 차이점’ ‘상임부관장 시행여부’ 등을 질문하고,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견해를 각각 말하며, 당장의 통합은 반대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뤄 ‘성균관장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상대 조직의 주요 업무 내용에 대해 협조 서명을 하고, 장기적으로 TF를 구성해 연구를 해보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의결했다.

 

제2호 의안 ‘시도 본부 및 각 지부 조직강화 방안의 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33개 지부가 회장 임기가 만료되었음에도 후임 회장에 대한 임명 상신을 하지 않고 있고, 16개 지부의 회장이 공석(空席) 상태이며, 110개 지부가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아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운영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음’이 보고되어 일부 참석자가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에 대한 폐쇄를 주장’하기도 했으나 “한 곳이라도 더 살려서 함께 가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한 최영갑 회장의 뜻에 따라 ‘더 좋은 모습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으로 의결됐다.

 

제3호 의안 ‘사업진행 업무보고의 건’과 관련해 지난 6월30일 발표된 지정기부금 단체등록을 위해 회장단, 고문단, 감찰위원회, 시도본부 회장단, 자문위원, 헌장 개정 및 제규정 심의위원회 등 총 12회에 걸친 내부 회의가 진행됐고, 지난 1월31일의 제1차 상임위원회의와 지난 3월30일의 총회에서 의결 및 승인을 거쳤으며, 기획재정부에 서류를 접수하여 지정지부금 단체(공익단체)로 신규 지정됨으로써 향후 성균관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청소년, 청년 등 현대인을 위한 회복프로그램, 인성교육, 캠페인, 노년층 안전사고 예방, 사회돌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었음과 아울러 ‘만원의 기적’과 ‘유교문화 발전기금’ 모금활동을 통해 현재 3400만원 정도의 기금이 조성되었음이 공개되자 참석자들은 ‘그동안 자세한 내용을 몰라 참여하지 못했는데 조만간 개인적으로라도 일정 액수를 내겠다’는 의견을 서로 밝히며 동의해 전원 일치의 뜻으로 의결됐다.

 

제4호 의안 ‘기타안건’은 특별히 제안되는 내용이 없어 박수를 치며 회의를 마무리하고, 기념촬영과 오찬을 하며 서로의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