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성균관유도회총본부, 의료파업 관련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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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공동성명에서 국민을 위해 의료파업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성균관(관장 최종수)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는 2월23일 오후 4시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 확대’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인 단체 사이에서 지속되고 있는 최근의 사태와 관련해 이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의료인은 현장으로 복귀하고, 정부는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여·야 정치권은 양측의 대화를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의료파업 관련 성균관 입장문 : 의사·정부·국민께 호소합니다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시는 의료진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유교의 인(仁)은 나와 이웃, 나아가 세상의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생명존중과 인의(仁義)의 가치를 인술(仁術)로 실천하는 귀한 직업입니다. 그런 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떠나는 상황에서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 절박함이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있을 의사, 정부, 국민께 호소합니다.
1. 의사 여러분은 서둘러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통과 죽음 앞에 선 환자를 돌보며 국민과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합니다.
2. 정부는 인내를 갖고 의료현장과 국민의 목소리에 조금만 더 귀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 의사와 환자, 국민의 의견을 듣고 생명존중이 구현되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합니다.
3. 여야 정치권도 의사협회와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의사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세상에 생명보다 더 숭고한 것은 없습니다. 생명은 어떤 경우에도 두 번째가 돼서는 안 됩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환자와 가족들이 의사의 인술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료파업의 조속한 타결로 일상에서 그리고 병원에서 아픔을 치유할 수 있게 되기를 애타는 심정으로 기원합니다.
이제라도 정부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의사들은 복귀와 동시에 대화에 나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정치권은 정부와 의사들의 대화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2024.02.23.
성균관·성균관유도회총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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