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성균관유도회총본부, 2024년 제1차 임시중앙종무회의 및 제1차 상임위원회 개최
성균관 원로회의·고문회의·자문위원회 위원을 총회 대의원에 추가하는 내용의 ‘종헌 일부 개정안’과 관련해 논란 벌어져
최종수 성균관장이 임시중앙종무회의를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과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임시중앙종무회의 참석자들이 애국가 제창을 하고 있다.
김기세 총무처장이 안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성기문 충남향교재단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윤기복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 회장이 제안사항을 말하고 있다.
이상호 유교신문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의장 최종수 성균관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상임위원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이제만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전해철 충남도·이기도 경기도·윤학근 충북도본부 회장, 김윤수 부회장 등이 회의에 집중하고 있다.
김완집 부회장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법무부의 '근친혼 범위 변경'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반대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영갑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다시 한번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균관(관장 최종수)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는 2월28일 성균관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1차 임시중앙종무회의 및 제1차 상임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박광영 성균관 총무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성균관 제1차 임시중앙종무회의’는 재적인원 81인(중복자 2인 제외) 중 53인(서면의결 21인 포함)이 참석해 성원된 가운데 ▶성원 보고 ▶개회 선언 ▶상호 인사 ▶국민의례 ▶호국영령·순국선열·선배유림에 대한 추모묵념 ▶문묘향배 ▶의장 인사 ▶안건 상정 ▶기타 토의 ▶예산 관계 추가보고 ▶폐회 순서로 진행됐다.
의장인 최종수 성균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성균관에 특별한 해가 될 것이다. 작년에 국회를 통과한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과 관련해 5개년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진행 중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지원을 포함해 활발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칠 전에 알려진 ‘혼인 금지 기존 8촌 이내에서 4촌 이내로 축소’와 관련해 어제부터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전국 유림과 국민들에게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 이런 과정들을 여러분과 미리 상의하고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1호 의안 2023년도 추진실적 및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2023년도 정기총회 이후 성균관 주요업무 추진실적, 성균관 향교 임원연수회 개최 계획, 체험·교육 콘텐츠 개발 보급), 제2호 의안 2023년도 결산 심의, 제3호 의안 성균관 종헌 일부 개정안 심의 등 각각의 안건 상정에 앞서 김기세 총무처장이 구체적인 내용을 먼저 설명했고, 제1호 의안과 제2호 의안은 전원동의로 의결됐다.
제3호 의안 성균관 종헌 일부 개정안 심의와 관련해서는 ‘중앙종무회의 위원으로 고문회의 의장, 자문위원회 위원장, 총괄사업단장, 대외협력실장, 전교회의 부의장을 포함함’, ‘총회 대의원에 원로회의·고문회의·자문위원회 위원, 대외협력실장을 포함하며 전인·전의·전학·사의·사예 등 당연직 임원으로 임명함’, ‘전교회의에 심의권뿐만 아니라 의결권까지 부여하고, 필요할 경우 중앙종무회의 또는 총회에 안건을 부의할 수 있도록 하여 기능을 강화함’ 등이 주요 내용으로 안내되었는데, 특히 약 70-80명으로 추산되는 성균관 원로회의·고문회의·자문위원회 위원을 총회 대의원에 추가하는 내용과 관련해 위원들 간의 문제 제기와 논란이 이어졌다.
“현재도 성균관 총회 대의원이 800-900인이라 한 장소에서 회의 개최도 어려운데, 인원만 계속 늘린다면 정족수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거나 참석하지 못한 이들이 보낸 위임장의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을 키울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갑자기 인원을 늘리면 향후 성균관장 선거나 각종 행사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니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 “예우상으로 볼 때 합당하다고 본다”, “원로회의·고문회의·자문위원들을 그동안 총회 대의원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것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주요한 종헌 개정은 성균관장과 총무처장만이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을 포함시킨 협의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총회의 실제 출석인원은 300-400인이고 위임하는 인원이 많으므로 회의 개최에는 문제가 없다”, “위원들 모두를 대의원으로 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으니 원로회의 의장, 고문회의 의장, 자문위원회 위원장 정도만 대의원으로 하자”, “부관장과 전인·전의·전학·사의·사예 등 성균관 임원들은 각자 헌성금을 내어 성균관 운영에 도움을 제공하고 총회 대의원으로 활동하는데,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 의무도 없이 권리만 부여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계속되는 논란의 와중에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를 포함한 개정 소위원회를 구성해 70-80인으로 추산되는 원로회의·고문회의·자문위원들을 한꺼번에 총회 대의원으로 포함시킬 지의 여부에 대해 토의를 하고, 결론이 나면 오는 3월28일로 예정된 성균관 총회 안건 내용에 넣자”는 절충안이 제시돼 그렇게 하기로 의결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법무부의 ‘혼인 금지 기존 8촌 이내에서 4촌 이내로 축소’ 움직임과 관련해 지난 2월27일 발표된 「가족을 파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전원 동의로 채택했다.
예산 관계 추가보고에서는 전임 성균관장 시기에 발생한 ‘부당해고 3인에 대한 체불임금, 위로금 등 5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금액의 변제’와 관련해 김기세 총무처장이 현재 진행 중인 사항들과 추진되는 해결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최종수 성균관장은 “여러 복잡한 일들을 제대로 마무리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장소에서 낮 12시 15분부터 박광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제1차 상임위원회’는 재적인원 125인 중 85인(위임 61인 포함)이 참석해 성원된 가운데 ▶성원 보고 ▶개회 선언 ▶회의 기록관 지명 ▶전차 회의록 보고 ▶안건 상정 ▶기타 토의 ▶폐회 선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준연 상임위원과 전수연 기획팀장을 회의 기록관으로 지명한 의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제1호 의안 2023년도 사업성과 보고 및 결산 심의의 건, 제2호 의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 건, 제3호 의안 헌장 개정 및 조직운영규정 심의의 건, 제4호 의안 윤리위원(김배탁) 인준의 건, 제5호 의안 기타 토의를 순서대로 상정했고 제1호 의안 배경설명 후 이제만 감사의 보고까지 들은 위원들은 모두 원안대로 전원동의 의결했다.
기타 토의에서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중앙기구 통합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임명 받았던 부관장직을 사임했고,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각 2인씩 참여해 통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할 TF를 꾸리기로 했다”며 이후로도 중요한 결정 사항이 발생하면 보고하기로 하며 회의를 종료하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법무부의 '혼인금지 4촌 이내 축소' 움직임에 대한 규탄의 의미를 담은 기념사진 촬영과 오찬으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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