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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세계유교문화유산탐방 두 번째 프로그램 '일본 문묘'편 진행

오흥녕
2024.03.12·6분 읽기·조회 23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째 날 숙소에서, 에도시대부터 차려졌던 일본의 연회용 요리인 가이세키 요리로 식사하고 있다.

 


 

 

야메중앙대다원에 차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다쿠세이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쿠세이뵤의 공자상이다.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나가사키 평화공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나가사키 평화공원에 있는 '나가사키 원폭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에 묵념하고 있다.

 


 

 

나가사키 공자묘에서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분향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는 지난 3월5일부터 3월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세계유교문화유산탐방 두 번째 프로그램 '일본 문묘'편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1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3박 5일동안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일원에서 진행된 첫 번째 프로그램 ‘베트남 문묘와 자연유산’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최영갑 회장, 최상은·전호택 부회장, 안장환·김윤수 성균관 부관장, 민해원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 윤옥희·김옥란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부회장, 김숙자 석전보존회 이사, 권은경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조직부장, 최순임·배경숙·안희순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간사, 양현섭 석전교육원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최규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윤리위원, 김남순 성균관유도회 경남도본부 수석부회장, 최근출 성균관유도회 경남도본부 사무국장, 이규자 성균관유도회 경남도본부 여성국장, 강원석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회장, 김도원중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부회장, 정영락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감사, 강수헌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총무국장, 박희영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재무국장, 양청자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전 여성회장, 이정희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동읍지회 여성회장, 정수태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마산지회장, 강인순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북면지회 여성회장, 최팔남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성산지회 여성회장, 이병진 성균관유도회 진안지부 원임회장, 백도성 창원지방법원 조정위원, 서민철 북케어 대표, 박재영 플라잉투어 대표, 김세환 성균관대 연구원, 함안향교·창원향교·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유림 등 49인이 참가한 가운데 3월5일 오전 수도권 등 중부지역 거주인들은 인천공항, 남부지역 거주인들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각각 출발해 오후 2시 후쿠오카 공항에 집결해 일정을 시작했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794-1185)의 유명한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 845-903)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으로 합격이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참배객이 많이 모이기로 유명한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와 규슈의 대표적인 활화산 중 하나인 아소산(阿蘇山)에서 흘러나오는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츠에타테 온천마을에 위치한 다이시젠(大自然) 온천호텔에서 첫째 날을 보낸 일행은 3월6일 둘째 날을 맞아 1973년에 조성된 차밭으로 후쿠오카의 야메차 생산지인 야메중앙대다원 전망대(八女中央大茶園 展望所), 공자를 모신 사당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1708년 에도시대 사가번의 다이묘인 나베시마 미쓰시게(鍋島光茂)의 넷째 아들 다쿠 시게후미(多久茂文)가 유교 진흥의 목적으로 건립한 다쿠세이뵤(多久聖廟), 사가현 니시마쓰우라군(西松浦郡) 아리타정(有田町)의 포세린파크, 에도막부가 쇄국정책을 고수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국제무역항의 역할을 했던 도시인 나가사키에 위치한 나가사키 신치 주카가이(長崎新地中華街, 일명 나가사키 차이나타운), 일본 최초의 아치형 돌다리로 유명한 메가네바시(眼鏡橋),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나가사키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이나사야마(稲佐山) 전망대를 거쳐 숙소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만찬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인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번 탐방을 총괄한 최영갑 회장은 “해외 문묘 탐방 두 번째로 일본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문묘를 순례하는 이유는 우리처럼 유림이 존재하며 유교를 간직한 나라가 있는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그런 나라는 없는 것으로 보이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유교의 종주국임을 선언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유교가 잘 계승되어 왔고, 앞으로도 잘 지켜져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올해 9-10월경 중국 곡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니 그때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으면 한다”라고 인사했다.

 

3월7일 셋째 날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5년 8월9일 두 번째 원자폭탄이 떨어진 나가사키 폭심지에 조성된 평화공원 내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나가사키 원폭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 원폭자료관 등을 둘러보며 전쟁의 참상을 경험했으며, 1893년 나가사키의 화교들이 청나라의 지원을 받아 중국 전통건축 양식으로 지었다는 나가사키 공자묘(Confucius Shrine and Historical Museum of China, 長崎孔子墓)에서 최영갑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유복을 입고 예를 갖춰 참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오후에는 수령 3,000년의 거대한 녹나무를 볼 수 있는 다케오 신사 등을 방문하며 하루를 종료했다.

 

3월8일 넷째이자 마지막 날은 후쿠오카 시내 면세점 등에서 쇼핑 일정을 소화하고, 후쿠오카 공항에서 각자 처음에 왔던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으로 나눠 귀국길에 오른 일행은 아쉬움 속에 다음 탐방을 기약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