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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최종수 성균관장, 윤석열 대통령에게 ‘근친혼 금지 범위 축소 반대’ 입장 전달

오흥녕
2024.03.13·2분 읽기·조회 18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지난 3월12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종교 지도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근친혼 금지 범위 축소에 대한 유림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대통령의 직접적인 결단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최종수 관장은 “법무부가 8촌 이내 혼인 금지를 4촌 이내로 법 개정을 검토중인 것과 관련해 전국 유림은 물론 국민들의 반대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불필요한 논란으로 국론이 분열되지 않도록 대통령께서 결단해주셨으면 한다”고 발언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법무부에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종수 관장은 진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과 함께 “최근 각종 사회문제가 인성의 문제에서 비롯되고 있으니 인성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적극 공감한다. 국민들의 인성교육에 나서 달라. 정부도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인 최종수 관장은 내년 세계종교평화회의의 한국 유치가 확정되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최종수 성균관장, 진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이용훈 천주교 주교·정순택 대주교,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김령하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국내 주요 종교계 대표 10명이 의료파업 등 국정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