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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성균관, 공기 2575년 추기석전 재계의·망기 수여·이의·예찬 준비 등 진행

봉행 이틀 전 무더운 날씨 속에서 각자 맡은 역할 수행에 최선 다해

오흥녕
2024.09.08·3분 읽기·조회 32

 

 

지난 주 초반부터 제례주 담그기와 육포 말리기 등으로 석전 준비가 시작됐다.

 


 

 

지난 9월3일에는 의물 점검 등이 진행됐다.

 


 

 

성균관 유림회관 앞에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세종·영조대왕,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등 수많은 인사가 거쳐간 명륜당에서 재계의가 진행되고 있다.

 


 

 

명륜당에서 최종수 성균관장이 제관에게 망기를 수여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욱 수복의 지휘로 도우미들이 무대 및 의자들을 설치하고 있다.

 


 

 

 

 

김옥란·민효순·최순임 전례위원이 제단의 테이블보를 어떻게 꾸밀지 논의하고 있다.

 


 

 

김숙자 석전대제보존회 이사가 석전 제기의 치수와 무게를 재어 기록하고 있다.

 


 

 

김숙자 이사의 친동생인 김동귀 경상국립대 명예교수가 석전 제기를 하나씩 촬영하고 있다.

 


 

 

이욱 수복의 배우자인 진명선 여사가 제수용 항아리에 석전주를 따르고 있다.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석전날 배부할 음복주 용기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9월8일 오전 11시 명륜당에서 공기 2575년 추기석전 헌관 및 제집사, 총무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계의(齋戒儀) 및 망기(望記) 수여를 진행했다.

 

 

제관들에게 망기를 수여한 최종수 성균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현들에게 예를 다해야 하는 만큼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점심식사 후 오후부터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는데, 이욱 수복은 도우미 등과 함께 비천당 앞마당에 헌관, 일무단, 악단, 참례자 등의 자리 등을 배치하고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한 가림막을 설치하는 한편 기타 시설물을 점검하며 그동안 석전이 봉행되던 대성전 앞마당에 비해 비좁은 비천당 앞마당에 적합한 형태를 맞춰갔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었으나 명륜당에서는 제관들이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반복 연습하는 이의(肄儀)를 이어갔고, 비천당 안에서는 김숙자 석전대제보존회 이사, 박종철·민효순·최순임·김옥란·한순복 전례위원, 김예서 석전대제보존회 사무과장 등이 제기와 의물(儀物) 등을 배치하고 정돈하느라 분주했으며, 김숙자 석전대제보존회 이사는 경남 진주에 거주하는 목공예 전문가이자 친동생인 김동귀 경상국립대 명예교수(본지 제1102호(2023.11.1.) 3면 「인터뷰 “성균관에 보관 중인 명륜당 은행나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 활용했으면 합니다”」) 및 오흥녕 유교신문 주간과 함께 석전에 사용되는 각종 제기와 의물, 석전 준비과정에 대한 사진 촬영에 매진했다.

 

전사청에서는 지난 1991년 이욱 수복과 결혼했을 때부터 오랜 세월 석전의 제찬을 맡았던 시어머니 김인겸 여사를 도와 33년째 참여해온 진명선 여사가 도우미 아주머니들과 석전에 사용되는 제찬을 준비하고, 석전주(釋奠酒)를 제례용 항아리와 배부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는 등 역시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