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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성균관, 공기 2575년 추기석전 봉행

1년만에 문묘제례악(文廟祭禮樂)과 팔일무(八佾舞)가 함께하는 모습 선보여

오흥녕
2024.09.10·14분 읽기·조회 173

 

 

일무단이 아침 일찍부터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악단의 악기를 배치하고 있다.

 


 

 

비천당에 모셔진 성현들의 제단에 생육을 올리고 있다.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 공자) 제단에 각종 제물이 올려져 있다.

 


 

 

대성지성문선왕에게 올려진 제물들이 정돈되어 있다.

 


 

 

성균관대 유생문화기획단 청랑(靑浪) 학생들이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12년째 수복 직무를 맡고 있는 이욱 수복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과 제관들이 명륜당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욱 수복의 인도로 제관, 일무단 등이 비천당으로 향하고 있다.

 


 

 

최종수 성균관장(오른쪽)과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왼쪽)이 관람석에 자리하고 있다.

 


 

 

박혜자 성균관 부관장(앞줄 가운데), 윤옥희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왼쪽 첫번째) 등 내빈들이 자리하고 있다.

 


 

 

66년째 성균관을 지키며 130번 이상의 석전을 함께했던 김인겸 여사가 관람석에 앉아 있다.

 


 

 

당하집례 김옥란 석전대제이수자가 진행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악단이 입장하고 있다.

 


 

 

 

일무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는 이상호 유교신문 대표(오른쪽)와 임학선 성대 명예교수가 자리해 있다. 

 

 


 

 

당상집례 서정택 전례위원장이 석전의례를 시작하고 있다.

 


 

 

헌관들이 서립해 있다.

 


 

 

악단이 연주를 시작하고 있다.

 


 

 

일무단이 문무(文舞)를 시작하고 있다.

 


 

 

악단과 일무단이 함께하는 석전이 계속되고 있다.

 


 

 

일무단이 섬세한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일무단이 문무를 추며 마주보며 하는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일무단의 문무 춤사위가 이어지고 있다.

 


 

 

 

비천당 앞마당에서 일무단의 춤사위가 계속되고 있다.

 


 

 

당 아래에 위치한 헌가(軒架) 단원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악단이 음악을 연주하고 일무단이 춤을 추는 가운데 초헌관이 비천당으로 향하고 있다.

 


 

 

 

 

초헌관 박재완(朴宰完) 학교법인 성균관대 이사장이 전폐례를 하고 있다.

 


 

 

 

 

초헌관이 5성위에 작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初獻禮)가 진행되고 있다.

 


 

 

초헌례가 진행되는 동안 일무단의 문무 춤사위가 지속되고 있다.

 


 

 

 

 

아헌관 정해옥(丁海玉) 성균관 부관장이 아헌례(亞獻禮)를 하고 있다.

 

 

 


 

 

아헌례의 시작과 함께 일무단이 무무(武舞)를 추고 있다.

 


 

 

무무가 계속되고 있다.

 


 

 

당 위에 위치한 등가(登歌) 단원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종헌관 박승원(朴勝元) 반남박씨대종중 부도유사(副都有司)가 종헌례(終獻禮)를 하고 있다.

 

 

 


 

 

분헌례(分獻禮)가 진행되고 있다.

 

 

 


 

 

초헌관이 음복위에서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를 하고 있다.

 

 

 


 

 

초헌관이 음복수조례 중 제육(祭肉)을 살피고 있다.

 


 

 

대축이 철변두(徹籩豆)를 진행하고 있다.

 

 

 


 

 

 

 

망예례(望瘞禮)가 진행되고 있다.

 


 

 

김병일 도산서원 이사장, 최병주 성균관모성회장, 설균태 성균관 자문회의 의장 등이 지켜보고 있다.

 


 

 

석전 봉행을 마치고, 제관들이 마무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9월10일 오전 10시 비천당에서 공기 2575년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성균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석전대제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성균관대학교가 후원하고, 성균관유도회총본부·성균관모성회·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성균관한림원·(주)유교신문사·유교TV방송(주)이 참여한 이번 석전은 지난 2023년 9월16일 봉행된 공기 2574년 추기석전 이후 1년만에 악(樂)을 담당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문묘제례악단(예술감독 김성진)과 무(舞)를 맡은 성균관대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팔일무단(총괄 임학선 명예교수)이 함께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최종수 성균관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남후식·박혜자 성균관 부관장, 송철현 원로회의 의장, 이희만·이용규·서병철 원로위원, 설균태 고문회의 의장, 황의욱 고문, 최병주 자문위원장, 윤옥희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장, 박혜자·황미숙·민해원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명예회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겸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 이상호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수석부회장 겸 유교신문 대표, 김배탁 재단법인 성균관 사무처장, 박철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부회장, 이상만 석전대제보존회 상임이사, 김숙자·김동목 석전대제보존회 이사, 수복가문 김인겸 여사와 이태형 대표, 심도식 성균관유도회 하남지부 회장, 류한정 성균관 윤리위원 겸 전 성균관청년유도회 경북도본부 회장, 천상규 유교TV방송 대표, 오은명 성균관유교문화예술단장 등 성균관 및 유림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종무 2담당관, 최지희 문화체육관광부 주무관, 김태성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박초희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팀장, 진효 대한불교조계종 사회국장, 신지아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 주임, 여운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국장, 최인경 천도교 사회문화관장, 김지원 원불교 문화사회부 교무, 주영수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상임이사 겸 부사장, 이동환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사무국장, 왕쉰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장, 김동귀 국립경상대 명예교수 등의 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34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우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회장단,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김령하 (사)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반남박씨오창공파종중 도유사, 김상국 울산김씨대종회장, 설상영 경주·순창설씨대종회장, 정해범 하남정씨대종회장, 이상구 한산이씨대종회 이사장, 최군식 경기 광주향교 전교, 윤장현 벽진서원 원장, 이용우 화성궐리사 도유사, 이남무 고양유림봉암서예원장, 이태형 성균관 수복가문 대표 등은 대형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봉행에 앞서 오전 7시 이전부터 성균관대 팔일무단이 예행 연습을 시작하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문묘제례악단이 악기를 배치했으며, 비천당에서는 마련해둔 생육(生肉)을 제단에 올렸고, 명륜당에서는 제관들이 모여 마지막 이의(肄儀)를 이어갔으며, 비천당 앞마당에는 대형 스크린 및 음향설비 등이 갖춰졌다.

 

오전 9시 40분이 되자 명륜당에 있던 제관들은 의복 점검과 함께 상읍례로 인사를 나눈 후 초헌관인 박재완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이사장과 최종수 성균관장의 인사말을 듣고, 단체기념촬영 후 오전 10시에 찬자 이욱 수복의 안내로 비천당으로 들어서며 석전이 시작됐다.

 

비천당 월대 위에서는 서정택 당상집례가 이끌고, 월대 아래 앞마당에서는 김옥란 당하집례가 단계별 과정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는 가운데 성균관대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팔일무단(총괄 임학선 명예교수) 64명이 8명씩 여덟 줄을 유지하며 입장했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문묘제례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비천당 월대 위에 자리 잡는 등가(登歌, 종묘·문묘 등의 제향에서 비교적 높은 곳에 편성하는 악기들로 편종(編鐘), 편경(編磬), 축(柷), 어(敔), 훈(塤), 지(篪), 약(籥), 적(篴), 절고(節鼓), 소(簫), 금(琴), 슬(瑟), 특종(特鐘), 특경(特磬), 휘(麾)로 구성됨)와 비천당 앞마당 참례객들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헌가(軒架, 종묘·문묘 등의 제향에서 비교적 낮은 곳에 편성하는 악기들로 편종, 편경, 축, 어, 훈, 지, 약, 적, 노고(路鼓), 부(缶), 진고(晋鼓), 노도(路鼗)로 구성됨)로 나뉘어 착석했다.

 

제집사 대부분이 비천당 안의 각자의 자리에 위치하고 헌관들이 입장하여 ‘행례(行禮)’를 시작으로 초헌관인 박재완 학교법인 성균관대 이사장이 대성지성문성왕(大成至聖文宣王, 공부자)과 복성공(復聖公, 안자)·종성공(宗聖公, 증자)·술성공(述聖公, 자사자)·아성공(亞聖公, 맹자)의 신위 앞에 꿇어앉아 세 번 향을 사르고 폐비를 올리는 의식인 ‘전폐례(奠幣禮)’가 진행됐다.

 

초헌관이 5성위에 작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初獻禮)’와 아헌관인 정해옥 성균관 부관장이 5성위에 작을 올리는 ‘아헌례(亞獻禮)’에 이어 종헌관인 박승원 반남박씨대종중 부도유사가 5성위에 작을 올리는 ‘종헌례(終獻禮)’와 분헌관들이 종향위에 꿇어 앉아 작을 올리는 ‘분헌례(分獻禮)’가 계속됐다.

 

초헌관이 음복위에 나아가 복주와 조육을 받는 의식인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에 이어 대축 이면기 진주향교 장의가 대축 찬인 정연대 석전대제이수자의 인도를 받아 변과 두를 거두며 ‘철변두(徹籩豆)’를 진행했다.

 

초헌관이 축문과 폐백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의식인 ‘망예례(望瘞禮)’와 마지막으로 알자 하영호 석전대제이수자가 초헌관에게 의식을 마쳤음을 아뢰는 ‘예필(禮畢)’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됐다.

 

제관들은 비천당 안에 진열된 신위와 제기의 두껑을 덮는 등 마무리 과정을 거친 후 명륜당으로 이동해 참여소감을 공유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수고한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추기석전의 제관은 다음과 같다.

 

▶초헌관 박재완(朴宰完) 학교법인 성균관대 이사장 ▶아헌관 정해옥(丁海玉) 성균관 부관장 ▶종헌관 박승원(朴勝元) 반남박씨대종중 부도유사(副都有司) ▶분헌관 ▷동종향위 박세준(朴世準) 성균관 전인 ▷서종향위 안도섭(安度燮) 성균관 자문위원 ▶전사관 위창복(魏昌復) 원임 전례위원장 ▶집례 ▷당상 서정택(徐正澤) 전례위원장 ▷당하 김옥란(金玉蘭) 석전대제이수자 ▶대축 이면기(李勉基) 진주향교 장의 ▶묘사 김경선(金暻善)・원재식(元載湜)・양재환(楊載煥) 석전대제이수자 ▶알자 하영호(河永鎬) 석전대제이수자 ▶찬인(분헌관) 최광경(崔光京) 전례위원 ▶찬인(대축) 정연대(鄭然大) 석전대제이수자 ▶사세 배경숙(裵倞熟) 석전전례사

 

▶정위 및 배위 ▷봉향 김종호(金鍾昊) 전례위원 ▷봉로 김형렬(金炯烈) 전례위원 ▷봉작 이의석(李義錫) 전례위원 ▷전작 강성범(姜成範) 전례위원 ▷사준(정위) 이상명(李常名) 석전대제이수자 ▷사준(배위) 정영진(鄭榮辰) 석전대제이수자 ▶동종향위 ▷봉작 홍진표(洪震杓) 이천향교 감사 ▷전작 장성순(張聖淳) 이천향교 장의 ▷봉작 김교춘(金敎春) 이천향교 장의 ▷사준 한순복(韓順福) 전례위원 ▶서종향위 ▷봉작 정재진(丁宰鎭) 교하향교 장의 ▷전작 이소영(李昭榮) 양지향교 ▷사준 최순임(崔順任) 전례위원 ▷진설 박종철(朴鐘喆)·민효순(閔孝順) 석전대제이수자 ▶감찰 박광영(朴光泳) 의례부장 ▶찬자 이욱(李旭) 수복

 

악(樂)을 담당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문묘제례악단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예술감독 김성진 ▷부지휘자 조광석 ▷기획실장 송현석 ▷PD 박성혜·한지원·이소영 ▷악기 윤성하 ▷악보 조승현 ▷총무 이상관 ▷부총무 함경인

 

▶등가(登歌) ▷집사 채주병 ▷집박 김응호 ▷편종 조상준 ▷편경 이석종 ▷악장 어경준 ▷축 정유진 ▷어 이정은 ▷훈 김승애 ▷지 이승철·권선정 ▷소 곽근열 ▷절고 김빛나 ▷금 정길선 ▷슬 최수일 ▷특종 정길순 ▷특경 김미라 ▷휘 이은기

 

▶헌가(軒架) ▷집박 김태훈 ▷편종 박정신 ▷편경 박남언 ▷악장 유기범 ▷축 박경숙 ▷어 이승화 ▷훈 허지영 ▷지 안건용 ▷약 차성은 ▷적 오지현 ▷부 박성미 ▷진고 현용권 ▷노고 최남영 ▷노도 이종관

 

무(舞)를 담당한 성균관대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 팔일무단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총괄 임학선 명예교수 ▷지도 및 진행 유혜진·정향숙·김미영·정보경·박지선 ▷단원 이지은·유연희·김은정·조유미·정향숙·박연주·김미영·김영은·박지선·김수정·조인호·이혜민·조민아·이혜준·선은지·김시원·김현우·양한비·박지현·양세인·윤민정·윤선아·최은진·박혜리·황서영·강민지·강정연·성주현·서상원·엄아라·박윤희·구윤희·강은비·강은서·강주연·고지희·공준표·김민섭·김시백·남경민·문가령·박유진·서유리·서채우·송현지·양고은·우다윤·유예리·이민지·이차연·이현민·임예림·임채은·장혜윤·정승은·정은정·조원형·주인영·진주희·한수민·한 별·허채연·홍미림·황세연

 

한편 지난 9월2일의 쇠고기 육포 절단 및 널기, 석전주 제조와 3일 의물(儀物) 점검으로 시작된 서울 문묘 성균관 추기석전 준비는 5일 비천당·명륜당·향관청 등에 대한 소제(掃除, 청소), 6일과 7일의 척기(滌器, 제기 씻기), 8일의 비천당 앞마당 시설물 설치, 명륜당에서의 망기 수여 및 제관 이의(肄儀), 비천당 내 제단 정리·제기 및 의물 배치, 전사청에서의 제찬 준비 및 석전주·음복주 담기, 9일의 예찬 준비, 명륜당에서의 제관 이의, 비천당에서의 진설 준비 및 진설(陳設), 비천당 앞마당의 각종 시설물 배치·정리, 명륜당에서의 향축 봉안 등의 순서로 차근차근 사전 준비되어 9월10일 봉행에 이르렀다.

 

아울러 근래에 가장 무덥고 습한 날씨가 아침부터 지속되면서 일무단의 일부 단원이 현기증을 호소해 냉수 찜질 등 긴급한 조치가 이뤄졌고, 의복을 입고 2시간여 동안 자리하고 있던 악단 단원들에게도 생수가 전달되었으며, 취재 및 사진 촬영차 봉행 장소인 비천당 안에 들어가 있던 기자의 눈에 초헌례에서 대축이 독축할 때 부복(俯伏, 고개를 숙이고 엎드림)하고 있던 초헌관 박재완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이사장의 관(冠)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성균관 관내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엄숙하면서도 아름다운 석전이 봉행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