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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종단

국가유산청, 석전대제 이수심사 결과 발표

9명 응시자 중 4명(오한문·권선출·최광경·김형열)만 합격

오흥녕
2024.12.23·2분 읽기·조회 34

 

심사 결과 4명만 합격해 '사상 최저 합격기록'이 만들어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석전대제이수자회는 계속 공부하며 회원을 늘리고 있다(2022년).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12월12일 ‘2024년도 국가무형유산 이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3조, 「국가무형유산 이수심사 및 이수증 발급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인 지난 11월22일 오후 1시 30분 성균관 유림회관 지하 2층 석전교육원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수심사는 석전대제 이수자 자격 획득자를 대상으로 석전 의례 전 과정에 걸쳐 복식 갖추기, 창홀 및 독축 등 개인 실연 능력(40점), 의례 중 일부분을 실연하는 단체협연(30점), 평가위원 면담을 통해 역사, 특성, 내용 구성 등을 확인하는 해당 종목 이해도(30점) 등 세 부분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연장자인 성의순 원임 성균관 부관장(1938년생)을 비롯한 9명이 응시한 가운데 진행된 이수심사의 결과 최종 4명이 합격했으며,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서는 접수번호만 표시되었으나 본지 취재 과정에서 오한문 옥천향교 전교, 권선출 성균관 감사 겸 석전대제이수자, 최광경·김형열 석전대제 이수자의 합격 사실을 확인했다.

 

(사)석전대제보존회(이사장 최종수)의 실무담당자들을 비롯한 일체의 성균관 관계자들도 심사 장소에 머물지 못할 정도로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심사 결과에 대해 많은 유림들은 “예전에는 응시자 대부분이 합격했었는데, 왜 이번에만 이렇게 합격률이 50% 미만인지 이해되지 않는다. 석전대제보존회에서 대비를 소홀히 한 것인지, 아니면 갑자기 심사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워진 것인지 등에 대한 종합검토 및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