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균관·종단

이재명 대통령, 7대 종단 지도자 11명 초청행사 개최

오흥녕
2025.07.10·3분 읽기·조회 59

 

 

 

 

이재명 대통령은 7대 종단 지도자 11명 초청행사를 개최했다(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9일 낮 12시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대통령실에 7대 종교지도자 11명을 초청해 ‘사회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 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교계의 가르침을 청해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덕수 천태종 총무원장·상진 태고종 총무원장 등 불교계 3명,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등 개신교 2명,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과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등 천주교 2명, 최종수 성균관장·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박인준 천도교 교령·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을 비롯해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김용범 정책실장·문진영 사회수석과 김도형 문체부 종무실장이 배석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됐고 갈등이 격화됐다.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말에 대해 대통령과 맞은 편에 위치한 진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 공동대표 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은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잘 보살피고 사랑과 자비로 국민을 평안하게 했어야 했는데 종교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되고 대통령이 큰 역할을 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 대통령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달라”는 기대를 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공식브리핑을 통해 전한 바에 의하면 현장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고,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교육, 인권 평화, 민주시민 양성, 기후 위기, 지방 균형 발전, 약자 보호, 의정 갈등 해소 등 폭넓은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고 한다.

 

아울러 각 종단의 숙원 사업과 새 정부에 대한 구체적 바람도 전달하는 등 80여 분간 진행된 행사를 마치며 이재명 대통령은 “종교의 기본 역할인 용서, 화해, 포용, 개방의 정신이 우리 사회에 스며들 수 있게 종교계의 역할과 몫이 늘어나길 기대한다. 종교계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어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전에 진행됐던 ‘대통령과 종교계 행사’에서 ‘7대 종단 대표자 1명씩이 참석하던 관례’와 달리 불교계는 3명, 개신교와 천주교는 2명씩으로 늘어난 인원이 초청되며 상대적으로 1명이 참석한 유교 등의 종단과 구별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정부와 공직사회의 종교계에 대한 정책과 관심에 지금보다 더 큰 차이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