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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향교·서원

수원향교, 팔달문화센터 수강생 대상 선비복·배례법 교육

‘수원화성과 수원 이야기’반 16명 참여…고전 낭독·문묘 향배 체험

정경원 기자
2026.04.25·2분 읽기·조회 108

 

수원향교가 지난 24일 오후 2시 명륜당에서 수원 팔달문화센터 ‘수원화성과 수원 이야기’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선비복 체험과 배례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시민들이 향교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 예법과 유교 교육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강생 16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선비복 갈아입기, 수원향교 소개, 고전 낭독, 배례법 교육, 문묘 향배 순으로 이어졌다.

 

강의는 박헌영 장의가 주강사를 맡았다. 이복균 여성유도회장, 이종윤 장의, 이신근 장의, 최용애 장의, 이윤숙 장의가 보조강사로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선비복을 입고 명륜당에 모였다. 이어 박헌영 장의로부터 수원향교의 연혁과 향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고전 낭독 시간에는 이종윤 장의의 지도로 ‘구용구사(九容九思)’를 함께 읽었다. 구용구사는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 아홉 가지 태도와 아홉 가지 생각을 뜻한다. 전통 교육에서 수신과 예절의 기본으로 중시돼 왔다.

 

배례법 교육도 이어졌다. 남자 평절인 돈수배와 반절인 공수배, 여자 평절인 평배와 반절인 반배를 배우고 직접 체험했다.

 

수강생들은 교육 후 내삼문 앞에서 대성전을 향해 문묘에 참배했다. 이어 향교 곳곳을 둘러보며 수원향교의 역사와 공간 구성도 함께 살폈다.

 

수원향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통문화와 유교 예절을 생활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