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향교·서원

홍천향교, 제36회 ‘홍천 전통 관·계례식’ 거행

제54회 성년의 날 기념 행사 고유례 봉행

정희섭 기자
2026.05.17·3분 읽기·조회 307

 

 

홍천향교(전교:이돌이)와 홍천향교청년유도회(회장:엄영석)가 주최·주관하는 제54회 성년의 날 기념 제36회 ‘홍천 전통 관·계례식’이  5월 17일 오전 10시 홍천향교 명륜당 앞에서 거행됐다.

 

이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홍천교육지원청, 홍천향교여성유도회, 하이트진로(주)강원공장(문화지킴이)의 후원으로 홍천향교(전교 이돌이), 홍천향교청년유도회(회장 엄영석)가 주관한 행사이다.

 

이날 문선옥 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이병화 홍천고등학교장, 신금희 홍천여자고등학교장, 정종훈 홍천농업고등학교장, 이돌이 전교, 이만우 유도회지부장, 엄영석 청년유도회장, 박향진 여성유도회장, 홍계원 원임 전교, 최수옥 원임 전교 등 관내 각급 기관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 홍천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하고 10시 홍천향교 전통 관·계례식을 거행했다.

 

문선옥 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화 홍천고등학교장, 신금희 홍천여자고등학교장, 정종훈 홍천농업고등학교장, 이돌이 전교, 엄영석 청년유도회장, 박향진 여성유도회장을 큰손님으로 모시고 만 19세를 맞은 성년 대상자 24명(남자 14명, 여자 10명)이 주인공이 되어 우리의 전통적인 성년의식인 관·계례식이 주민들의 관심 속에 재현됐다.

 

시작에 앞서 성년 대상자는(대표 원정민, 신민주)는 대성전에서 성년의 날 고유례를 봉행하고, 명륜당 앞 마당에서 성년 대상자 입장으로 시작된 관·계례식은 민칠홍 청년유도회 사무국장 사회로 문묘향배, 상견례와 초가례 축사(문선옥 홍천교육장), 재가례 축사(이병화 홍천고등학교장), 삼가례 축사(신금희 홍천여자고등학교장), 의관점시, 초례축사 (정종훈 홍천농업고등학교장), 음복례, 성년선서(성년자 대표 원정민, 신민주), 성년선언 (이돌이 전교), 수훈례 (박향진 여성유도회장), 자해설(최수옥 원임전교), 자명례(엄영석 청년유도회장) 등 전통예법에 따라 엄숙히 진행됐다. 자명례는 최수옥 원임 전교의 아호· 당호 작명과 해설로 이루어졌다.

 

상투를 틀어 갓을 쓰고 쪽을 지어 비녀를 꼽은 성년자 24명은 성년으로서의 결의를 낭독하며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성년이 될 것을 엄숙하게 선서했다

 

이돌이 전교는 “오늘 이후로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조상과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관자(冠者), 계자(笄者)에게는 아호( 최수옥 원임전교가 지음)가 내려졌고, 아호와 함께 성년을 축하하는 도장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성년자 대표 원정민 군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성년을 맞이할 수 있어 뜻 깊고 인상 깊었다”며, “홍천향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전통적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역할과 책임, 도리를 다하는 훌륭한 성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