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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포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불천위 발간기념회 개최

김용헌
2015.12.10·2분 읽기·조회 29

 

불천위 발간기념회에 참석한 불천위 후손들

 


 

 

문중 종손, 종부, 조창희 재단이사장 등이 떡 커팅을 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창희)은 12월10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도 불천위(不遷位) 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불천위(不遷位)의 역사와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기념회에는 김희덕 청풍김씨 대종손을 비롯해 경기도 35개 문중에서 400여 명의 불천위 후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불천위는 국가에 공훈이 있거나 도덕성과 학문이 높은 분에 대해 신주를 땅에 묻지 않고 사당에서 영구히 모시면서 제사를 지내는 신위이다. 

 

식전행사로 아리수 민속공연단의 노래와 거문고 연주가 있었으며, 윤여빈 경기학연구센터장의 사회로 35개 문중 내빈 소개,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인사말, 이필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축하 떡(케이크) 커팅이 있었다.

 

조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책자 발간은 경기도 전통문화와 역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역사와 문화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수석연구위원의 '불천위(不遷位)의 현대적 가치와 미래지향적 보존방안'에 관한 초청 강연이 있었다. 김 위원은 "현재 우리나라에 495 불천위가 확인됐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청렴과 근검한 삶을 살았으며, 학생과 덕생을 쌓는 등 후세 사람들의 사표(師表)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경기문화재단에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경기도 종가를 방문해 불천위 144위를 조사하여 집대성한 보고서이다. 이 책자는 5권 1질로 구성되었으며, 생애, 불천위 성립과 배경, 제사, 종가, 입향 유래 등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기념회장 홀에서는 반남박씨 문절공 서계 박세당 문중이 검소하게 차린 불천위 제사상을 시연했다.

 


 

 

경기도 불천위 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