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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포럼

신간소개 <철학직설>

세상과 맞서는 당당한 청춘의 힘 <철학직설> 김창호 저/ 298쪽/ 15,000원

오진희 기자
2013.11.01·2분 읽기·조회 46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힐링’ 열풍은 한국 사회의 불안정성을 반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 고용의 불안정, 정의와 원칙이 실종된 사회 환경은 개인에게 고립감으로 다가왔다. ‘힐링’의 이름으로 불안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했고, 대화의 상대가 필요했다.

 

이에 ‘철학직설’을 통해 “직접 묻고 대답하지 않으면 아무도 청년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김창호 교수는 16명의 교수들과 함께 던지는 사회적·철학적 물음을 통해 청년이 주체적으로 현실 문제에 개입하고 변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 ‘철학직설’은 크게 다섯 가지 화두를 중심으로 청춘 스스로가 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과 판단의 기준을 찾아보기를 바란다. 1. 상식에 대한 의심 없이 진리를 만날 수 있을까 (진리와 상식), 2. 객관적 오늘을 고민할 때 역사가 말해 준다 (역사와 진실), 3. 개인의 자유와 공동체, 무엇이 먼저인가 (개인과 사회), 4. 자유로운 인간에게 공동체는 무엇인가 (시민과 국가), 5.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유통기한이 없을까 (경제와 사회)와 같은 철학적 물음을 통한 삶의 기준의 확립에서 온다.

 

오늘날 한국 사회 현실이 주는 무력감과 불안감 때문에 ‘힐링’에 기대고 현실을 외면하기보다는 ‘청춘의 무기’ 철학을 통해 세상과 맞서는 힘을 키워 나가기를 고대한다. 그것은 청춘의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기 때문이다. 문의/ 이담북스 031)94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