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 개최
보훈단체장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통상압력에 대한 비판 목소리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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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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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이 개식사를 하고 있다.
이종찬 광복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가운데)이 묵념하고 있다.
참석자 모두가 묵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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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독립선열 정신으로 관세난국 돌파하자’ 문구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지난 10월20일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무명용사 위령탑 앞에서 이종찬 회장,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17개 보훈단체장, 수도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들리느냐, 무명 독립군들의 외침’이라는 주제의 행사에서는 특히 이종찬 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들은 무명 독립군 영령에 대한 추모와 함께 “어려울 때 국가를 지켜나가는 것이 진정한 보훈의 가치이다”라며 최근 우리나라에 대한 통상압력을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높여가고 있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분출했다.
이에 따라 광복회는 뜻을 함께 하기로 한 14개 보훈 공법단체(4.19민주혁명회·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4.19혁명희생자유족회·4.19혁명공로자회·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5.18민주유공자유족회·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대한민국상이군경회·대한민국재향군인회·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의 의견을 정리해 조만간 서울 미국대사관과 미국 보훈부장관 등에게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한 보훈단체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개식사에서 이종찬 회장은 “미국발로 시작된 자국민 우선주의 관세정책은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비이성적이고 무모한 관세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을 대국으로 만든 것과 광복 이후 한반도가 분단된 것은 미국의 정책실패였다. 이후에는 중국을 대국으로 만들어 놓고 관세전쟁을 일으켰는데 이는 동대문에서 중국 왕서방에게 뺨 맞고, 종로에서 한국·유럽·일본 등의 친구에게 화풀이하는 격이다”라며 미국의 동맹에 대한 관세압력을 비판했다.
국민의례, 개식사(이종찬 회장), 제문 봉독, 추모사(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강윤진 차관 대독), 보훈단체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인 성악가 바리톤 김사무엘 선창과 독립군가 합창, 국방부 군악대의 압록강행진곡 연주와 제창,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폐식 순으로 이어진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독립선열 정신으로 관세난국 돌파하자’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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