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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10월31일-11월1일 경주에서 개최

2005년 부산 회의 이후 20년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려<br>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들 대거 참석 예정<br>유교신문사·현대유학연구소, '유교권 유일' 성공개최 염원 광고

오흥녕
2025.10.27·7분 읽기·조회 42

 

 

APEC 2025 KOREA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상회의' 개최까지 남은 시간 등을 표시하고 있다.

 


 

 

APEC의 21개 회원은 세계 인구, 경제 수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의 모습이다.

 


 

 

이번 정상회의 의장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과 참석자들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출처-주한미국대사관 홈페이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출처-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의 모습이다. 

 


 

 

지난 2005년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된 APEC 2005 KOREA 정상회의에서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총리, 고이즈미 일본 총리 등의 각국 정상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교신문사(대표 이상호)는 현대유학연구소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APEC 2025 KOREA 행사의 정점(頂點)라고 할 수 있는 정상회의(Summit)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경북 경주시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지난 1989년 밥 호크(Bob Hawke, 1929-2019) 호주 총리의 제안으로 검토되어 그해 11월 대한민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12개국의 각료 협의체로 출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는 중국, 홍콩, 대만(이상 1991년), 멕시코, 파푸아뉴기니(이상 1993년), 칠레(1994년), 페루, 러시아, 베트남(이상 1998년) 등이 회원으로 참여해 현재 21개의 회원과 아세안(ASEAN),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등 세 곳의 옵서버 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균형 있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이며, 안전한 성장을 추구하고, 지역경제 통합을 가속해 역내 번영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상품·서비스·투자 및 인력의 원활한 국경 간 이동을 지원하고, 국경에서의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며,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역내 규제와 표준을 조율함으로써 무역을 촉진하는 등 주로 경제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는 점이 두드러진 가운데 강대국의 일방적인 선언이나 독주가 아닌, 대화와 합의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회원의 의견을 동등하게 존중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4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세계 인구의 37.0%, 상품 교역량의 50.9%, GDP의 61.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위상을 확보한 APEC은 매년 21개 회원 중 한 나라가 회의를 주최하고, 해당 연도의 의장 역할을 수행하는데 의장국은 정상회의, 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및 연구센터 컨소시엄의 의장 임무를 수행한다.

 

개최 전년도에 개최되는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부터 개최연도의 한 해 동안 분야별 장관 회의, 위원회 및 산하 위원회 회의, 실무 그룹 및 전문가 회의,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회의, CEO 서밋을 비롯해 제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심포지움, 워크숍 등 200여 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되는데 올해 2025년 의장국인 대한민국 역시 이런 과정을 진행해왔다.

 

APEC 2025 KOREA 행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대신 알렉세이 오베르추크 국제문제 부총리가 러시아 대표로 참석하고,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른 제약으로 정상급 총통 불참이 관례처럼 자리 잡은 대만은 라이칭더 총통 대신 행정원 부원장을 지낸 린신 총통 선임고문이 참석하며,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정책에 따라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도 정상급이 아닌 존 리 행정장관이 대표로 참석한다. 

 

얼마 전 자국의 왕대비가 세상을 떠나 추모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태국의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등 국내 상황이 있는 일부 국가 정상도 다른 대표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최국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정 최종 타결 여부, 많은 부분에서 경쟁과 갈등을 이어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개최 여부, 지난 2019년 판문점에서의 깜짝 회동 이후 또다시 개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동 가능성 등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5년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렸던 회의 이후 20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된 정부 및 지자체 등의 관련 기관들은 막바지 준비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의장으로서의 공식적인 업무 외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대부분의 회원국 정상들과 연쇄적인 회담을 통해 상호 이해와 교류 확대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찰청(유재성 청장 직무대행)은 10월28일부터 경북지방경찰청과 부산지방경찰청에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찰관의 휴가를 전면 중단하는 등 국가 차원의 초고강도 경비 작전을 본격화하고, 전국 87개 기동대를 경주와 부산에 집결시켜 시위 대응과 경호·경비 지원에 투입하며, 경찰특공대 장갑차, 헬기, 드론 무력화 장비 등 대테러 장비도 총동원하는 등 하루 최대 1만9천명의 인력을 동원한다.

 

행사장이 위치한 경주시내 주요 도로 및 지역이 상당 범위 통제되어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고, 군과 소방당국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들어간 상태이다.

 

경주향교(전교 이종암)와 최부자댁 등 한국 및 유교전통문화를 간직한 장소에도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창간 56주년의 역사를 가진, 유교권 유일의 전국신문’인 유교신문사(대표 이상호)와 ‘유교의 현대화’를 추구하는 현대유학연구소(소장 최영갑)는 유교신문 인터넷판(http://www.cfnews.kr)의 팝업과 지면신문 제1150호(2025.11.1.) 1면 광고를 게재하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念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