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연예술창업 지원센터 지원작 〈플랫라인 쇼〉,12월20일(토) 춘천 꿈꾸는 예술 터에서 'SF 연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SF 연극/XR 공연 〈플랫라인 쇼〉가 오는 12월20일(토) 16시, 춘천 꿈꾸는 예술 터 2층 꿈 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죽은 한 남자의 복제된 의식 '플랫라인 21'을 중심으로, '감정이 복제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간으로 남을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공연은 단순한 SF 서사가 아니며, XR, 패스스루, 햅틱 기술을 실제 무대에 통합하여 가상의 감각이 현실의 감정으로 전이되는 순간을 실험한다.
본 공연은 춘천시 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의 2025 린 스타트업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지난 11월 합 마켓에서 바이어 및 전문가들에게 최초 공개되었으며, “놀라운 스토리텔링", "기술과 이야기의 완벽한 하모니"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춘천 관객을 대상으로 사업성을 테스트하는 '테스트베드 춘천'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 옛 교육지원청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인 "꿈꾸는예술터(2층 꿈터)" 에서 진행된다.
제작팀 엑스테라토리얼은 "고도로 발달한 문명 속 고립되어가는 인간의 연결성"에 대한 감각적 질문을 연극적으로 탐구하는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플랫라인 쇼>는 "차가운 세상 속에서 사람의 감정과 온기를 되찾고자 하는 실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16시부터 17시까지 총 1회 (공연 런타임 30분 + 관객과의 대화 30분)로 진행되며,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사전예약은 온라인 폼(https://forms.gle/dXs8WrhjsrjHRB7z8)을 통해 진행된다.
• 일시: 2025년 12월 20일(토) 16:00 (총 1회)
• 시간 : 60분 (공연 30분 + 관객과의 대화 30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로145번길 18(약사동))
• 사전예약: https://forms.gle/dXs8WrhjsrjHRB7z8
• 문의: ☎010-6456-3253
• 제작: 엑스테라토리얼 CC
2. 작품 기획의도
우리는 지금, 기술이 감정을 복제하고 인간은 점점 감정을 잃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AI는 인간의 언어를 모방하고, 알고리즘은 우리의 감정을 계산하지만, 그 안에는 살아있는 감각이 존재하지 않는다. 〈플랫라인 쇼〉는 이 결핍된 감각의 시대 속에서 출발한다. 죽은 인간의 복제된 의식 ‘플랫라인 21’이 실험 속에서 다시 깨어나는 순간, 그는 감정의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주입받으며 테스트를 수행한다. 그러나 감정은 복제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살아있다’는 감각은 기억이나 데이터가 아닌, 오감의 충돌 속에서만 발생한다는 진실에 다다른다.
이 공연은 단순한 SF 서사가 아니다. 〈플랫라인 쇼〉는 XR, 패스스루, 햅틱 기술을 실제 무대에 통합하여 ‘가상의 감각이 현실의 감정으로 전이되는 순간’을 실험한다. 기술은 효과가 아니라 감정이 작동하는 예술적 장치이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흔들릴 때 비로소 관객은 자신 안의 감각을 되찾는다. 오늘날 인간은 끝없이 자동화된 일상 속에서 ‘살아있다’는 감각을 잃어가고 있다. 〈플랫라인 쇼〉는 이러한 현대의 무감각한 현실을 실험실로 옮겨와, 기술을 통해 다시 인간성을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결국 이 공연이 묻는 질문은 하나다.
“감정이 복제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간으로 남을 수 있을까?”
3. 작품 줄거리
작품의 주인공 ‘플랫라인 21’은 죽은 인간의 복제된 의식이다. 그의 생물학적 신체는 소멸했지만, 데이터로 전환된 의식 패턴은 인조 신체 속에서 '실험체'로 재가동되고 있다. 그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 채, 현실과 가상을 구분할 수 없는 시뮬레이션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주입되는 감각 데이터와 명령을 따라 반복적인 테스트를 수행한다. 처음에는 순응적이었던 그는, 반복되는 실험 속에서 점차 지연, 오류, 감각 왜곡을 겪기 시작한다. 자신이 단지 복제된 의식 패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며 '자기 붕괴'로 이어진다. 스무 번 넘는 포맷(Reset)을 감내해온 그는, 관리자(박사)가 더 이상 재시작 기회를 주지 않고 "폐기(삭제)"를 선언한 한계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다룬다.
4. 크레딧
• 출연: 곽태관, 권형준
• 연출: 권형준
• 기획: 곽태관
• 테크니컬 아티스트: 현승철
• 코디네이터: 김희준
• 아트웍 아티스트: 유다영
• 제작: 엑스테라토리얼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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