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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양양군,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운영… 전 직원 비상 근무 체계 가동

경보 단계별 인력 투입 확대·주말 순찰 강화 경계 단계 6분의 1, 심각 단계 4분의 1 투입

전남표 기자
2026.02.03·3분 읽기·조회 69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부군수 탁동수)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산불 비상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양양군은 산불 발생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주말 순찰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마을 담당 공무원이 주말에 각 담당 마을을 순찰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일·주말 전일 비상 근무 체계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 1월26일 오후 5시부로 양양군을 포함한 강원 9개 시군의 산불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월부터는 근무 체계를 한층 강화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산불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일 경우에는 각 부서별 전 직원의 6분의 1 이상을 비상 근무에 투입하고, 주 2회 이상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 될 경우에는 각 부서별 전 직원의 4분의 1 이상을 비상 근무에 투입하고, 주 4회 이상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담당 구역별 책임 순찰을 강화하고, 현장 계도 및 산불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모든 근무자는 순찰 결과와 조치 사항을 근무일지에 기록·관리해 체계적인 상황 보고와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시삼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 활동과 단계별 대응체계를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불법 소각 행위를 삼가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화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산불조심 기간 동안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