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연극 초연 공연 호평 속 첫 지역 투어로 춘천 관객 찾는다
3월 27일(금)~28일(토)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3회 공연 김영옥, 손숙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웰메이드 연극, 관객 호평 이어져
![[리플렛] 연극 〈노인의 꿈〉 1면.jpg](/uploads/4/legacy/photos/editor/2603/20260312143514_rirzdvio.jpg)
연극 〈노인의 꿈〉
강원특별자치도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연극 <노인의 꿈>을 오는 3월27일(금)과 28일 (토)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1월 초연 이후 높은 객석 점유율과 관객 호평을 이어온 작품으로, 3월 말 전국 투어 공연의 첫 지역 무대로 춘천 관객을 찾는다.
작품은 백원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연극으로, 노년의 삶과 가족, 그리고 잊고 지냈던 꿈을 담아낸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 관객들에게 삶을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건너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작품은 현실적 상황과 세월의 흐름에 막혀 잠시 꿈에서 비켜 서 있던 사람들의 일상에 ‘심춘애’라는 예상 밖의 인물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변화를 그린다. 미술학원 운영과 복잡한 가족사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가던 ‘봄희’ 앞에, 자신의 영정사진을 직접 그리겠다는 남다른 선언을 들고 ‘춘애’가 등장한다. 그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는 미술학원의 공기를 단번에 뒤집고, 봄희가 일상의 무게에 눌려 오래 뒤로 밀어두었던 삶의 진짜 표정을 다시 마주하게 만든다.
“배우들의 관록 있는 명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처럼 노장들의 열연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춘애’ 역을 맡은 김영옥, 손숙은 각기 다른 해석과 깊이 있는 연기로 무대를 이끌며 관록의 힘을 보여준다. 연기파 배우의 담백하면서도 밀도 높은 연기는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며 관객의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낸다.
‘봄희’ 역의 이일화, 신은정 등 중견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 역시 세대 간 관계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박지일, 김승욱이 연기하는 ‘상길’과 이필모, 윤희석의 ‘채운’은 능청스러운 대사와 진심 어린 감정을 오가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력과 앙상블, 작품의 탄탄한 서사는 관객 만족도로 이어지며 입소문을 만들어 가족 단위 관람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였다.
관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늦은 나이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과 함께 보면 더욱 의미 있는 작품”, “부모님과 꼭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리뷰가 이어지며 세대 공감형 웰메이드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베테랑 배우들이 무대에서 전하는 깊이 있는 연기와 작품의 감동을 춘천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가족과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그 울림이 춘천시민들에게도 온전히 전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3월27일(금) 오후 7시 30분, 3월28일(토) 오후 2시와 6시 총 3회 진행된다. 캐스팅은 ▶3월 27일 공연에는 김영옥, 신은정, 김승욱, 이필모, 윤봄, 박채린 ▶28일 공연에는 손숙, 이일화, 박지일, 윤희석, 진지희, 손지유가 무대에 오른다.
예매는 춘천문화재단(www.cccf.or.kr)과 NOL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춘천문화재단 공연전시사업팀(☎033-259-5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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