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영광여고, 도서관에서 즐기는 세계여행 '큰 호응'
김용호 기자
2020.07.28·2분 읽기·조회 16

경북 영주 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희)에서 상시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도서관'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심규성 사서 교사가 수년간 여행하면서 수집한 기념품과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만든 엽서 등 수십 점을 지난 7월 초부터 도서관에 전시하고 있다.
심 교사는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핀란드 등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수집했다.
영광여고 도서관에서는 릴레이 독서, 독후감 작성 후 선물 뽑기, 식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도서관을 찾은 1학년 강 지민 학생은 "도서 반납과 대출을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가 전시된 사진엽서와 기념품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외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으로 엽서를 만들고 기념품을 모으신 선생님이 대단하게 느껴져 부러웠고, 모든 사진엽서와 기념품에는 선생님의 사연이 담겨 있어서 무척 흥미로운 전시가 된 것 같다"고 했다.
행사를 기획한 심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며 "학생들이 도서관에 전시된 다양한 기념품과 사진엽서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시를 기획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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