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문화원, 추기(秋期) 사직제(社稷祭) 봉행
삼척문화원(원장 최선도)은 10월31일 오전 10시 삼척시 사직단(원당동 122-11번지)에서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6만3천만여 명의 삼척시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는 삼척시민 5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봉행했다.
사직제례 봉행은 집례 박두우 전례보존회 위원의 창홀로 ▶초헌관이 예찬을 살피는 점시 ▶향을 피우는 강신례 ▶초헌관이 첫 작을 신위에 헌작하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작을 신위에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작을 신위에 헌작하는 종헌례 순으로 봉행됐다.
이어서 헌관의 음복수조례와 변두를 거두는 철변두,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를 끝으로 모든 예를 마쳤다.
사직제 ▶초헌관은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 ▶아헌관은 최선도 삼척문화원장 ▶종헌관은 임진규 삼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집례는 박두우 전례보존회 위원 ▶대축은 김민우 전례보존회 위원 ▶알자 권석원 전례보존회 위원 ▶봉향·봉로 권복섭 전례보존회 위원 ▶봉작·전작·사준 남돈욱 전례보존회 위원 ▶전사관 김시철 전례보존회 위원 ▶해설 안대기 전례보존회 위원이 맡아 복무했다.
'사직(社稷)'이란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관장하는 '직신(稷神)'을 이르는 말로 농경사회에서 땅과 곡식이 국가의 근본이기 때문에 삼국시대부터 사직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사직제의 대상인 사(社)와 직(稷)은 자연신으로 농업을 비롯한 민생과 관련된 최고의 신으로 여겨져 왔으며, 조선 건국 직후부터 지방 300여 고을마다 사직단을 세우고 제사를 올리도록 했다.
삼척의 사직단은 1395년(조선 태조 4년) 왕명에 의해 이곳(원당동 122-11번지)에 세우고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무일(戊日)에 제례를 올렸다.
부사가 초헌관을 맡아 고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이 500여 년간 이어져 오다가 일제강점기 민족정기 말살 정책에 의하여 폐지되고 전국의 모든 사직단은 허물어 없어졌다.
현 삼척 사직단은 1995년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1998년에 복원됐다. 현재 전국에서 발굴 보존되고 있는 각 지방 사직단은 7곳에 불과하며 강원도에는 삼척시가 유일하다.
삼척 사직단은 복원 이후 정월대보름제 지신제 장소로 이용돼 오다가 2016년부터 사직제를 올리게 되어 삼척 사직제가 중단된 지 100여 년 만에 제 모습을 찾게 됐다. 삼척 사직제례는 2024년부터 춘기(春期), 추기(秋期)로 제례를 봉행하기로 했다.(자료: 안대기 전례보존회 위원 제공)
사직제례 봉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대기 전례보존회 위원이 해설을 하고 있다.

초헌관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초헌관이 전폐례를 하고 있다.
초헌관이 헌작을 하고 있다.

대축 김민우 전례보존회 위원이 독축을 하고 있다.

아헌관 최선도 삼척문화원 원장이 헌작을 하고 있다.

종헌관 임진규 삼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헌작을 하고 있다.

헌관이 음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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