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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하남농협·서하남농협 분쟁, 본점 이전 불가로 일단락된 듯

농협 경기지역본부 관내 농협과 협의 없이는 승인불가 입장표명<br>하남농협 결의대회-긴급 경과보고대회로 대체<br>이럴 바엔 합병으로 조합원 달래야

김일권 기자
2024.04.03·2분 읽기·조회 16

 

하남농협 조합원과 임직원이 경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하남농협(조합장 석상인) 본점 이전 문제로 촉발된 하남농협(조합장 노용남)과의 이번 분쟁은 4월1일 오후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 경기지역본부 회원지원단이 양대 농협 방문 '관내 농협과 협의 없이는 승인 불가'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일단락된 듯 보인다.

 

4월2일 개최된 하남농협의 서하남농협 본점 이전 반대 결의 대회는 전날 농협 경기지역본부의 승인 불가 입장 표명으로 인해 경과보고대회로 대체됐으며 대회는 전날과 달리 다소 밝은 분위기가 역력해 보였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4월3일 농협 경기지역본부 권고에 따라 하남시지부에서 하남농협과 서하남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하남농협 본점 이전 관련 협의가 개최된다고 한다. 회의 향방에 따라 일단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서하남농협과의 분쟁이 어떻게 분출될지 양대 농협 조합원과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하남농협 경과보고대회에 참석한 원로 조합원은 "양대 농협의 이번 분쟁을 하남시민이 어떻게 평가할지 걱정이다. 이럴 바엔 합병으로 상처받은 양대 농협 조합원의 마음을 달래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