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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산불

강갑회 기자
2025.03.25·2분 읽기·조회 17

 

 

이순걸 울주군수가 언양읍 화장산 산불 주민 대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마을에는 산불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이순걸 울주군수가 주민 대피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불이 나자 헬기 3대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을 타고 마을이나 아파트 단지 쪽으로 번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화장산 아래 언양쪽에는 민가와 아파트 단지가 있는 주민 밀집 지역이다.

 

대피령은 언양읍 송대리·동부리·신화리, 복지시설인 울산양육원과 자립생활관, 상북면 지내리·향산리 등에 내려졌고, 언양읍과 상북면 나머지 지역, 두동면, 두서면 등은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대피령이 내려지자 대피에 나선 주민과 차량으로 도로와 대피 장소 일대가 혼잡을 이뤘다.

 

대피 장소는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울주군민체육관, 언양초등학교, 언양중학교, 상북면 행정복지센터, 경의고등학교 등이 지정됐다.

 

오후 한때 불길이 1715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양우내안애아파트 인근 지점까지 다가오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언양을 지나는 24·35번 국도와 언양 지역 내 도로에는 산불 연기가 자욱해 지나가는 차량이 속도를 조절하면서 통행했다.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과 송대리는 언양 향교와 직선으로 3~4km 거리이며, 조선 중기에 언양향교가 이전하여 상당 기간 존립했던 곳이다. 언양향교는 1600년대 말에 화장산 아래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