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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시교육청, 제3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 개최

‘기초학력 맞춤 지원’, ‘늘봄학교 체제 구축’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오흥녕
2025.05.05·3분 읽기·조회 18

 

 

제3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발언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회의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이하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29일 오전 7시 30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2025년 제3회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세 교육청의 교육감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기초학력 맞춤지원 강화를 위한 시‧도 교육청 협력 방안 ▲늘봄전담체제의 안정적 구축 ▲AI 디지털교과서 추가 도입 여부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안 등을 논의해 다음의 사안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

 

첫째, 기초학력 맞춤 지원을 위해 시·도교육청 간 협력을 강화한다.

 

 

난독, 난산, 경계선 지능 등 다양한 학습 저해 요인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시·도 단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수도권교육청과 협력하고 있는 우수 전문지원기관 자원을 공유하고, 희망하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 정규교원 배치를 교육부에 요청한다.

 

둘째,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체제 구축을 위해 전국 시·도에 일률적 방식을 적용하기보다 시·도 교육청별 수요와 지역 실정을 반영하여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지원 인력 정원 증원을 교육부에 제안한다.

 

셋째, 현재 여건상 AI 디지털교과서 추가 개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기로 했는데 앞서 2024년 10월 전국 시도 교육감 간담회에서 2026년 이후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운영을 확인한 후 과목 수 조정 등 단계적 도입을 제안한 바 있고,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사용료 납부와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넷째, 현행 국가 중심의 국정·검정·인정 교과서 체제가 교육의 획일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교과용 도서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3개 수도권 교육청 간 공동연구를 추진‧검토한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해 전국 단위 논의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는데, 이날 간담회를 주도한 정근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경기, 인천 교육감과 함께 수도권 지역의 특수성과 여건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