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유감 표명 및 단호 조치 예고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다른 이름으로 서울교대와 업무 협약 후 참여사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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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리박스쿨 늘봄’ 보도와 관련해 유감 표명 및 단호한 조치를 예고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이하 서울시교육청)은 6월2일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을 한 보수성향 극우단체 리박스쿨이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 프로그램을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에 공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교육부 조사와 별도로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현재 서울지역 공립초등학교는 ①서울시교육청이 자체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학교로 제공 ②공모로 선정된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희망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③지역기관을 선정하여 신청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④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가 공모·선정한 기관에서 제공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가 신청 ⑤학교에서 개인 또는 업체 위탁 방식으로 프로그램 운영 등 총 5개의 방식으로 늘봄 프로그램을 채택·운영하고 있는데, 교육부가 먼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문제가 된 리박스쿨 관련 늘봄 프로그램은 ④번 방식에 해당된다.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인 서울시교육청은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교육 공간인 학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교육 본질을 훼손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유감 표명과 동시에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한편 늘봄 프로그램 현황 점검을 위한 전수 조사와 내용·운영에 따른 민원 여부 등을 조사해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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