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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원

삼척포진영 영장 고혼제 봉행…육향문화축전 함께 열려

정라동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공원서 진행…삼척향교 전통 제례 주관

신석준 기자
2026.04.25·2분 읽기·조회 143

 

삼척향교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공원에서 제16회 삼척포진영 영장 고혼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라동 문화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육향문화축전과 함께 진행됐다. 삼척포진영 영장 고혼제는 매년 삼척향교가 제례를 맡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고혼제는 이승근 삼척향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박순녀 정라동장, 아헌관은 홍문표 정라동 통장협의회장, 종헌관은 임정교 정라동 개발자문위원장이 맡아 삼헌관으로 봉행했다.

 

제집사로는 심진업 의례부장이 집례를 맡았다. 대축은 이운재 의례위원, 봉향은 신석준 의례위원, 봉로는 장용수 의례위원, 봉작은 김기식 의례위원, 전작은 김진하 의례위원, 사준은 최소윤 의례위원, 알자는 이승교 의례위원이 맡았다.

 

제례는 삼척포진영 영장의 넋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통 예법에 따라 고혼제를 봉행하며 삼척의 해양 방어 역사와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함께 되새겼다.

 

제례 이후에는 오전 11시부터 육향문화축전 식전행사가 이어졌다.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박상호 정라동 문화체육회장이 인사말을 했고,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과 삼척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축사를 했다.

 

행사 후에는 정라동 부녀회가 준비한 중식이 제공되며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제례와 지역 축제를 함께 엮어 삼척포진영의 역사성과 정라동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