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이용 편의 확대’
카드 외 지류 상품권 도입…수혜 접근성 한층 강화
지급 방식 유연화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 구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이 올해 시행 중인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제도 보완에 나섰다.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75세 이상 어르신의 위생·건강 관리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목욕 및 이·미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월 1만 원씩 연 최대 12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원칙적으로 지역화폐인 ‘배꼽페이’ 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며 관내 목욕탕과 이·미용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총 3억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600명이 신청하는 등 어르신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기존 지급 방식의 특성상 일부 어르신들이 지원금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일부 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양구군은 지급 방식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카드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류 상품권 지급 방식을 도입했다. 해당 대상자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제도 보완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급 방식을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이 모든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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