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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원주전통문화교육원, 광복 80주년 특강·도자 공예·논어 산책 학습교실 열어

김영은
2025.08.21·4분 읽기·조회 26

 

 

김경선 원임 성균관석전교육원장이 강의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한상철 강사가 논어산책을 강의하고 있다.

 


 

 

황미숙 강사(왼쪽)가 자기 빚기를 지도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각자 생활 자기를 빚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8월20일 오전 10시 3층 무위재에서 김종호 학생회장, 이동희 학생회 총무, 원용은 감사, 김기선 원임감사, 권욱경·채순자 원로, 허남윤 재정수석, 김경희 교화수석, 권오찬 홍보수석, 박은순 예절시연수석, 유숙현 교화차석, 안은숙·송연희 장의 등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선 원임 성균관석전교육원장의 광복 80주년 맞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1945년 광복을 전후해 건국에 이르기까지의 정치적 혼란 시기에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김구 상해임시정부 주석과의 사이에서 벌어졌던 정쟁사를 해설 강의했다.

 

같은 시간 2층 학이재에서는 김효열 원임전교, 이인재 전 원주고등학교 교장 등 수강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철 논어산책 전임강사의 ‘시중(時中)을 따르라 : 변별력’을 주제로 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군자, 즉 지도자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보다도 변별력(辨別力)인 것 같다.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가리고, 선택할 것과 포기가 할 것을 구분하며, 먼저 할 것과 뒤에 할 것을 나누고, 취할 것과 양보할 것 등을 판단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공자는 세상에 쓰일 때는 나아가서 자기의 도(道)를 행하고 쓰이지 않을 때는 물러나서 숨는 용행사장(用行舍藏)의 처세를 하라고 가르쳤다. 즉 천하의 도가 있으면 자신의 재주를 나타내고 없으면 은거하라고 하였다. "임금을 정도(正道)로서 섬기다가 옳지 않으면 사퇴한다. "무도한 임금을 자주 간(諫)하면 오히려 욕을 보게 된다"고도 하였다. 중용의 일탈하면 도리어 욕이 된다는 것으로 시중(時中)을 따르라는 것이다... 이렇게 공자(孔子)는 나라에 도(道)가 있을 때는 드러내고 도가 없으면 숨으라고 가르치면서 스스로는 그 이상으로 적극적이며 열정적으로 도를 실현코자 하였다. 즉 "사람은 새와 짐승과 어울려 살지 못하며, 모든 사람들과 어울려 살지 않으면 누구와 더불어 살겠느냐? 천하에 도가 행해지면 내가 구태여 변혁하고자 애를 쓰겠느냐?"라고 하면서 그 자신은 난세를 만나서 자기가 주장하는 이상이 통하지 않을 줄 알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죽을 고비를 넘겨 가며 14년이나 장정(長程)을 계속하였다. 상가집 개 취급을 당하면서도 기를 쓰고 명군(明君)을 찾아 예치(禮治)와 인정(仁政)으로 천하를 덕화(德化)할 기회를 얻기 위하여 끈질기게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게 무도(無道)한 나라를 유도(有道)한 나라로 개혁하여 대동(大同)의 이상세계를 구현코자한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떤 때는 과감하게 군주(君主)의 잘못을 지적하여 간하기도 하였다. 자기의 이상을 거두어서 주머니에 감추듯이 물러나 숨지는(卷懷) 않았다’ 등 공자의 가르침을 두 시간 동안 해설 강의했다.

 

같은 시간 지하 담소실에서는 도자공예반 수강생 10여 명이 황미숙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각자 모양이 다른 생활자기 빚기에 손길이 바빴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사무국(전화 033-764-8286)으로 문의하면 23개 교육과목을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