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향교, 문화관광프로그램 1회차 실행
야은예절교육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대 암각화 탐방

울산 옹기박물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에서 울산의 역사와 유물을 살펴보았다.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를 보면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건너편 중앙의 평평한 바위에 고래 등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지난 7월 호우로 사연댐 수위가 높아져 암각화가 물에 잠겼다. 그 후 수위가 낮아져 8월25일부터 물 밖으로 노출됐다. 이와 같이 수몰과 노출이 반복되고 있다).

다례 체험을 하고 있다.

천연 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고 언양향교(전교 강준상)가 운영한 2025 향교・서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언양 선사유적, 다양한 문화를 내 품에 담다’가 지난 8월30일부터 1박2일 동안 언양과 양산 및 울산지역에서 실시됐다.
울산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북 구미시 야은예절교육원(원장 정택균) 17기 수강생 동기회원 30여 명이 단체로 참가했다.
임종태 청년유사의 진행으로 첫째 날에는 △언양향교 소개 △언양지역 역사 문화 △통도사 △반구대 암각화 △대곡박물관 △천연 염색 및 다례 체험 △ 달빛 공연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간절곶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 △울산 옹기 박물관△울산박물관을 탐방했다.
첫째 날에 참여자들이 언양향교에 도착한 직후 강준상 전교가 향교 경내를 안내하면서 향교를 설명했고, 이어서 유림회관 강당에서 강갑회 유교신문 기자가 ‘언양 지역의 역사 문화’ 강의가 있었다. 다음은 통도사로 이동해 사찰 문화 전문 해설사로부터 통도사의 여러 전각 등 건축물과 사찰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언양불고기 전골로 점심을 하고, 오후에는 대한민국 선사 유적을 대표하는 반구대 암각화를 찾았다.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지난 7월 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암각화 현장에서는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면서 망원경을 통해 암각화를 살펴보았다. 이어서 대곡박물관에서 대곡천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을 관람했다. 이후 향교로 돌아와 스카프 천연염색과 다례 체험이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은 체험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차(茶)를 음미하거나 차분하게 염색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달빛 공연에서는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흥이 나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날은 오후의 비 예보 때문에 오전에 야외 관광을 하고 오후에는 박물관을 찾는 순으로 조정했다. 먼저 간절곶을 찾아 가슴 시원한 동해의 푸른 풍광을 즐기면서 바다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포즈로 기념 촬영에 바빴다. 이어서 대운산 치유의 숲에서는 편백나무 숲길 걷기를 하면서 힐링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외고산 마을에 있는 옹기박물관을 찾아 옹기의 제작 과정과 옹기의 특성을 해설사로부터 안내받았다. 박물관 야외에서 여러 가지 모양의 옹기를 배경으로 어린아이들처럼 천진하고 순수한 다양한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여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겼다. 마지막으로 울산박물관을 찾아 울산 역사와 유물을 세밀하게 살폈다.
울주군 범서지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울주에서 보내고 현재는 구미시에서 거주하고 있으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수현 참가자는 “이번 1박2일의 짧은 여행을 하면서 가는 곳마다 아쉬움이 남는다. 반구대는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곳이다. 반구대 앞 대곡천은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물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았던 추억이 있는 곳이다. 대운산 치유의 숲도 산책 시간이 짧아 너무 아쉽다. 시간이 넉넉하면 한없이 걷고 싶었다. 과거 수강 동기생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이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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