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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광주향교, 공기 2576년 추기석전 봉행

강막례 기자
2025.09.25·4분 읽기·조회 49

 

초헌관을 맡은 이병훈 전 국회의원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초헌관을 맡은 이병훈 전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학대학 2학년인 김호빈 유림이 해설집례를 하고 있다.

 

 


 

 

진설하기 위해 제물을 옮기고 있다.

 

 


 

 

기호석 전교와 제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향교(전교 기호석)는 9월25일 대성전에서 원로, 고문, 단체장, 내빈 등 15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만세 종사이신 공부자의 유덕을 기리고, 선성성현의 도의 정신을 받드는 공기 2576년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있는 이날 추기석전은 ▶개회▶국민의례▶석전봉행 ▶일반분향▶제관기념촬영▶전교 인사▶초헌관 인사▶선물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례는 △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분헌례△음복례△망예례△일반 분향 순으로 봉행됐다.

 

제관 분정은 다음과 같다.

 

초헌관(이병훈)▶아헌관(임두택)▶종헌관(선종삼)▶동분헌관(강정숙)▶서분헌관(손영욱)▶집례(김집중)▶해설집례(김호빈)▶대축(기세규)▶진설(양정열,기세만,송희종,최관국,오창주,오세원)▶봉향(김행복,최연주)▶봉로(최정욱)▶사준(김진희,권현옥)▶봉작(윤명임,박은숙)▶전작(김분임,김민자)▶알자(김기중)▶찬인(송맹근)▶묘사(송우상)

 

기호석 전교는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유림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광주향교를 찾아주신 소중한 시민 여러분! 오늘 공기 2576년 광주향교 추기석전대제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석전대제는 만세종사이신 공부자와 선성성현의 학덕을 기리고 그 가르침을 되새기는 광주향교의 매우 중요한 행사이며 또한 유교문화의 정수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인의예지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초헌관을 맡은 이병훈 전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아시다시피 중국에서는 석전대제가 없어졌다. 문화대혁명 때 완전히 없어지고 우리나라만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요새는 인공지능 시대라고 너무 빠른 것만 강조하는데 이러다 보니까 인성이 무너지고 있다. 광주에서 아니 광주향교에서부터 인의예지 교육을 많이 하여 인의예지 정신을 살려 나가는 것이 바로 행복의 길로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앞으로도 향교를 중심으로 우리의 전통문화 유교문화를 잘 지켜낼 수 있도록 유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석전은 전국 234개 향교에서 거행되지만 광주향교에서 열리는 행사는 더욱 특별하다. 우리 광주가 의향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은 물론 항일의병의 집결지인 광주향교의 역사성까지 더해져 광주향교의 석전대제는 참으로 숭고하고 뜻이 깊은 것 같다. 우리 광주의 내일이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어우러질뿐 아니라 기회가 꽃피는 희망찬 미래가 열리도록 광주시가 더욱 노력하겠다. 뜻깊은 석전 행사를 열어주신 기호석 전교님께 감사드리며 2025년 광주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참석한 모든 분들께 음복주를 나누고, 선물과 오찬을 끝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