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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울진향교, 공기 2576년 추기석전 봉행

장부중
2025.09.25·3분 읽기·조회 25

 

 

석전이 봉행되고 있다.

 


 

 

제관을 비롯해 참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진향교(전교 이종헌)는 9월25일 오전 10시 30분 대성전에서 제관, 원로, 기관단체장, 이영석 성균관유도회 울진군지부 회장, 각 읍.면지회장 및 임원, 주동근 성균관청년유도회 울진지부 회장, 전경숙 성균관여성유도회 울진지부 회장, 유림, 장의,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기 2576년(서기 2025)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남만희(울진읍) 제68대 원임전교, 아헌관은 주재철(울진읍) 유림, 종헌관은 박영철(북면) 유림, 분헌관은 장현종(울진읍) 유림, 남계문(죽변면) 유림, 집례는 주기삼(울진읍) 유림{단상집례,울진향교 감사}, 대축은 전명환(울진읍) 울진군유도회 수석부회장, 알자는 임경숙(기성면) 여성유림, 당하집례(집사)는 장헌원(울진읍) 총무수석장의가 담당했다.

 

석전은 541여년을 굳건히 문묘에 공자님을 비롯한 성현들을 봉행하며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공자와 성현들에게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시.군 향교에서 정성들여 제례를 올리고 있다.

 

이종헌 전교는 “울진 정신을 지키는 유림 여러분이 이렇게 뜻깊은 향교 석전에 귀한 걸음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옛 성현들의 큰 뜻과 가르침이 깃든 울진향교에서 저희는 공자님을 비롯한 유학의 성현님들께 정성을 다해 예를 올리고 그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옛 의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도 변함없이 중요한 인간 도리와 지혜를 되새기며 우리의 마음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참여한 모든 유림들의 가정에 화목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인사에 가름한다”고 전했다.

 

초헌관인 남만희 원임전교는 “향교의 정체성과 연계하고 보다 차별화된 제례문화를 추진하여 문화예술의 향유시대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가치확산을 위해 문화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 울진향교는 성현을 생각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진 유림들이 모인 이 자리가 세상의 어떤 자리보다 소중한 것임을 다시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은 “ 공기 2576주년을 맞아 봉행되는 울진향교 추기석전제를 이종헌 전교님 이하 모든 유림들분께 진심으로 봉축드린다. 성현들의 뜻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문화가 후손들에게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유림지도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바쁜 관계로 축전을 통해 인사드리는 것을 널리 양해바라면서 함께 하시는 모든 유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충원드린다"는 축전을 전했다.

 

이번 추기석전은 울진향교가 주최 및 주관하고, 울진군청과 한수원(주)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