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 공기 2576년 추기석전 봉행
제15회 유림의 날 행사와 병행... 향교 앞 유림광장 조성도 추진 중
.jpg)
이인묵 전교(앞줄 왼쪽 세번째)와 가세로 태안군수(앞줄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참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태안향교(전교 이인묵)는 지난 9월25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공기 2576년 추기석전을 엄숙히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가세로 태안군수, 아헌관은 한상문 근흥면장, 종헌관은 임병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장, 동종향분헌관은 지용순 사문, 서종향분헌관은 김인곤 사문, 집례는 이성선 의전수석 장의, 해설 집례는 김옥 다도회원, 대축은 문승일 사문, 묘사는 이장래 성균관유도회 태안지부 회장, 알자는 가성현 사문이 맡아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예례(望瘞禮) 순으로 봉행했다.
석전 봉행 직전 행사는 가세로 태안군수, 지재규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익근‧정동협·현종돈‧이경재·윤경상 원임 전교, 이장래 성균관유도회 태안지부 회장 및 각 읍면 지회장, 관내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태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인묵 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 봉행하는 석전 제례는 1986년 우리나라 주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공부자를 비롯한 다섯 분의 성현과 공자님의 제자 10분, 송조 6현, 우리나라 현인 18분 등 39위를 봉안한 대설위 향교에서 모든 의식은 국조오례의 예규에 준하여 실시된다. 요즈음의 생활 문화와는 다른 점이 많으나 신세대의 유림들이 생소하게 접해 보는 전통문화이니 종교적인 인식이나 숭배의식이 아닌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고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행사이므로 앞으로도 유림지도자분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더욱이 전통문화와 성모지심이 각별하신 가세로 군수님의 배려로 석전제례 행사에 사용하는 제기 및 제구의 상태가 열악한 것에 대해 교체비 5천 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셨고, 내년 예산에도 연차적으로 1천 여만원을 추가반영하며, 향교 앞 주택철거 및 유림광장 조성을 비롯한 성역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각종 교화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군수님과 군의회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축사에서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의예지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제례로서, 민족 고유의 전통 사상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유림지도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재규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축사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인성교육과 향교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형태로 학사 일정에 맞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공동체 배움의 장을 전국 234개 향교 중 최초로 우리 지역에 있는 태안향교에 실시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석전과 함께 진행된 제15회 유림의 날 행사는 명륜당 앞뜰에서 유림서예전시와 휘호 시연, 투호놀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유림의 화합과 선현들의 인의예지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내용 제공 이인묵 전교).



![무신사,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 카드뉴스 논란 확산 [유교경영리포트]](/uploads/4/legacy/photos/20260521/art_17791935224319_134c6c.jpg)

![[단독] 구리시장 경선판 흔드는 ‘유령 여론조사’... 언론사 명의 빌린 ‘불법 대리 조사’ 의혹 포착](/uploads/4/legacy/photos/editor/2604/20260417081433_gxgnwrel.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