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향교, 제42·43대 전교 이·취임식 거행

전교 이·취임식이 거행되고 있다.

위승복 이임 전교가 이영록 취임 전교에게 향교기를 전달하고 있다.
.jpg)
위승복 이임 전교 부부와 이영록 취임 전교 부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흥향교(전교 이영록)는 지난 11월17일 오전 10시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김기용 장흥군의회 부의장, 윤재숙·유금렬·홍정임·왕윤채·백광철 장흥군의원, 정행중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재용 장흥군민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남도본부 회장, 양동인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 이태균·김두석·위성태·김종관·위인환·김우경·노생기·김재용 원로, 이병종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 회장 및 읍·면 유도회장, 장흥군 유도회 대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대 위승복 전교 이임 및 제43대 이영록 전교 취임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김용환 총무수석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개식 선언, 국민의례, 성전배례, 윤리선언문 낭독, 내빈소개, 이임 전교 표창장·감사패·기념품 증정, 이임 전교 업적보고, 이임 전교 이임사, 향교기 전달(이임전교→취임전교), 취임 전교 경력 소개, 취임 전교 취임사, 내빈 축사, 폐식선언 순으로 1시간 넘게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임하는 위승복 전교에게는 지난 2023년 11월 장흥향교 전교로 선임돼 향교에서 거행하는 제반의례와 교화사업에 솔선수범해 유림돈목과 교궁 수호에 헌신한 2년 동안의 공적을 찬양하는 성균관장 표창장이 수여됐고,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은 장흥향교 전교로 재직 중 향교 발전에 탁월한 업적과 헌신한 공로가 타인의 귀감이 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성문 현임 수장의는 38기 향교 장의들의 정성을 담아 오래도록 정을 기리고자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다.
위승복 전교는 이임사에서 “어느덧 임기를 마치게 되어 되돌아보니 취임에 즈음하여 다짐하였던 성현들을 우러러 공경하고 교궁 관리 및 사문의 교화를 성실히 수행하여 우리 향교의 유림사회 발전을 도모한다는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봉사하였는가에 대한 물음에 부족함과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출중한 지도력과 세심한 일처리 등 탁월한 능력을 지니신 이영록 전교께서 나머지를 모두 채우고, 더욱 발전시키시리라 믿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물러간다”라고 인사했다.
이영록 전교는 취임사에서 “공부자의 인(仁)의 사상을 실천하는 장흥향교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다음 사항들을 차분히 실천해 나가겠다. 첫째,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흥향교의 전통으로 이어 오는 전일 입재 및 의례 연찬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둘째, 읍·면 장의 후보자 확충을 위하여 읍·면 유도회장 및 원로 유림들을 수시 방문하여 유대를 강화하겠다. 셋째, 전임자가 기틀을 마련해 놓은 석전대제의 해설집 및 장흥향교 의례집을 지속 발전시켜 신임 장의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석전대제시 참제자가 진행 사항을 알아보기 쉽게 설명 자료로 활용하겠다. 넷째,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재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유도회 및 유관단체와 유대강화 등 전반적인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하여 장흥향교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금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은 축전으로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고향을 지키며 활동하는 장흥향교 전교 이·취임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그동안 향교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위승복 이임 전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향교를 이끌어 가실 이영록 취임전교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성 군수는 축사에서 “이임하시는 위승복 전교의 그간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영록 취임 전교는 지방공무원 35년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장흥향교가 옛 선현들의 정신과 「문림의향」의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주민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오랜 세월 향교의 기강을 곧게 세우고 문향의 맥을 지켜오신 위승복 전교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올리며, 새롭게 취임하신 이영록 전교께 앞으로 장흥의 예학과 선현들의 도리를 더욱 빛내 주시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임 전교 고유례는 전교 이·취임식 행사가 시작되기 이전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실시했고 취임 전교 고유례는 이·취임식 행사가 끝난 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경건하게 봉행했다.
위승복 이임 전교는 “사사로운 사욕을 버리고 예로 돌아가야 한다는 공부자님의 가르침을 이제야 다시금 명심코자 대성지성문선왕 신위전에 엎드렸나이다. 향교를 떠난다하더라도 공자님의 인(仁)을 먼저 생각하고 인의 사상에 합당하도록 삶을 정결히 하고 이웃에 봉사하고 배려하면서 살아가고자 굳게 명심합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영록 취임 전교는 “저희들의 등불이신 공부자님 곁에서 부족하고 미천한 저의 인격과 지혜를 더욱 알차게 가꾸어 스승님의 후학으로 부끄럽지 않는 유학자가 되려고 온 정성과 노력을 다하고자 함을 엄숙히 맹세하나이다. 항상 보살펴 주시옵고 지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이에 공경히 고하나이다”라고 다짐했다.



![무신사,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 카드뉴스 논란 확산 [유교경영리포트]](/uploads/4/legacy/photos/20260521/art_17791935224319_134c6c.jpg)

![[단독] 구리시장 경선판 흔드는 ‘유령 여론조사’... 언론사 명의 빌린 ‘불법 대리 조사’ 의혹 포착](/uploads/4/legacy/photos/editor/2604/20260417081433_gxgnwrel.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