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향교, 울진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성공 가능성 증명
2025년 문체부 ‘문화관광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3회 성료
울진향교(전교 이종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유교문화활성화사업’의 향교·서원 문화관광 운영활성화 부문에서 전국 향교 중 16곳만 선정되는 우수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3회에 걸친 울진지역 문화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재 탐방과 유교문화 교육, 그리고 체험 및 관광 요소를 결합해 1박2일간 진행됐는데, 향교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체험 관광 콘텐츠로 단순히 즐기고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지역에서 1박을 하면서 유교적인 인성을 함양하고, 동시에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통해 감동을 받은 참가자들이 다시 방문해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선비의 바다, 울진향교”라는 주제로, 기성면 수토사전시관과 대풍헌에서 수토사의 역사를 배운 후 후포항에서 요트를 타고 동해바다로 나아가 한반도를 바라보며 선조들의 독도와 영토 수호에 대한 '충(忠)'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해 울진이 보유한 두개의 국보 중 하나인 국보 제242호 봉평신라비를 배우고, 관동팔경 중에서 제일루(第一樓)로 꼽히는 망양정에 오르며, 651년(진덕여왕 5)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불영사와 죽변에 위치한 해양과학관의 바닷속 전망대 탐방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23일 시작한 1회차에 구미에서 ‘사랑의 멜로디’ 봉사단이 참여했고, 9월 2회차엔 영월의 팜스테이로 유명한 삼돌이마을 주민들, 10월 3회차엔 경기도 여주의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로써 타지에서 온 총 93명의 관광객들이 울진의 대표적인 문화유적들을 울진군에서 파견하는 전문적인 해설사들로부터 배우고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됐다.
숙박은 전통한옥으로 구성된 두천리 십이령주막촌과 덕구온천을 활용했고, 주막촌에서 울진아리랑 민요팀의 공연에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으며, 2일차엔 플룻과 통기타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망양정에서 진행돼 옛 선조들의 풍류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죽변 돌섬식당에서 울진 명물인 장치탕과 문어볶음을 맛보았고, 두천리의 주막촌에서는 울진 대표 나물인 방풍나물을 비롯한 다양한 유기농 밥상을 즐겼으며, 근남면에 위치한 이게대게에서는 울진대게를 이용한 화려한 색감의 비빔밥을 먹으며 울진의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에 즐거워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마지막에 울진군전통문화교육회관에 모여 ‘울진 바다’를 주제로 하는 젤 캔들을 함께 만들며, 설문지를 통해 울진에 이렇게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을 거라고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이구동성으로 즐거워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울진군청과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에서 협찬한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제공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향교가 지난 2024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선정된 후 이번에 업그레이드 해서 '우수사업'으로 또 다시 선정된 것은 울진이 가지는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이다. 유교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jpg)
.jpg)
'선비의 바다, 울진향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무신사,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 카드뉴스 논란 확산 [유교경영리포트]](/uploads/4/legacy/photos/20260521/art_17791935224319_134c6c.jpg)

![[단독] 구리시장 경선판 흔드는 ‘유령 여론조사’... 언론사 명의 빌린 ‘불법 대리 조사’ 의혹 포착](/uploads/4/legacy/photos/editor/2604/20260417081433_gxgnwrel.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