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 연산장학회, 2026년 장학생 선발요강 확정
​유림자녀 20명 선발… 1인당 100만 원 지급

연산장학회 회의 모습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는 지난해 12월29일 임원·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연산장학생 선발요강 확정과 함께 2025년도 결산보고,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대학에 입학하는 유림자녀(직계 비속)를 1순위 장학생 대상자로 정하고, 외손자녀까지 포함하는 선발 기준을 확정했다.
2026년도 연산장학생은 총 2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임형기 이사장(해남향교 전교)은 “그동안 이어져 온 뜻처럼 내년에도 대학에 진학하는 유림자녀들에게 의미 있는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올해도 예의 바르고 성실한 학생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상실, 류효식 유림이 신임 이사로 선임돼 참석했다. 두 신임 이사는 이사 선임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연산장학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는 해남 황산면 소정리 출신인 성제 유경록 선생(해남중학교 3회, 해남고등학교 1회)이 모친의 유지를 받들어 5억 원을 기탁하면서 지난 2002년 11월 설립됐다. 해남지역 유림자녀를 대상으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설립 23년째를 맞고 있다.
또한 유경록 선생은 연산장학회 설립 이후인 지난 2016년 해남고등학교에 제2연산장학회를 설립하고, 해남고 재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10년간 매월 400만 원(연간 4,800만 원)을 해남고 발전기금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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