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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광양향교, 공자탄강 2577년 병오년 춘기석전 봉행

신영식 기자
2026.03.24·3분 읽기·조회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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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관과 집례자 및 유림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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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축 김동완 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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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 박노회 전교 음복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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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관과 염규선 유도회장, 양재석 도유사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광양향교(전교 박노회)는 공자탄강 2577년을 맞아 3월24일 오전에 대성전에서 병오년 춘기석전을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석전에는 박노회 전교를 비롯해 지역 내 유림과 지도자 250여 명이 참석해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전통 유교 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23일~24일 양일간 정성 어린 예법 준수

 

행사는 전날인 23일(월)부터 내실 있게 준비됐다. 첫날 진행된 성생례에서는 국민의례와 문묘향배를 시작으로 박노회 전교의 인사말과 망지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석전봉행 제례 교육을 통해 전통 예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 뒤 본격적인 성생례가 거행됐다.

 

본 행사인 24일 춘기석전은 시보격고로 시작을 알렸으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헌다례 △음복 △망예례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제례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오찬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 제례의 주요 헌관 및 집례진

 

이번 석전의 주요 헌관으로는 지역사회의 덕망 있는 인사들이 천망(薦望)되어 정성을 다해 제를 올렸다.


| 초헌관 | 박노회 | 광양향교 전교 |

| 아헌관 | 고한석 | 전 광양여중 교장 |

| 종헌관 | 김성규 | 광양향교 전 진월지회장 |

| 분헌관 | 강종현 | 광양향교 유림 |

| 분헌관 | 박옥주 | 광양동부농협 상임이사 |

| 헌다헌관 | 나순례 | 광양향교 여성유도회장 |

| 동종향 | 윤한순 | 전 광양향교 여성유도회장 |

| 서종향 | 주경숙 | 광양향교 여성유도회 부회장 |

 

박노회 전교는 “석전은 성현들의 높은 학덕을 기리고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많은 지역 지도자와 유림들이 참여해 준 덕분에 병오년 춘기석전을 원만하게 봉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으로 광양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지역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