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홍천향교, 백년가약 전통혼례 올려
정희섭 기자
2018.03.17·2분 읽기·조회 16

전안례를 올리는 김용성 신랑

김용성 신랑과 장선미 신부가 입장하고 있다.

행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를 행하는 신랑과 신부

혼인례를 마치고 주례, 신랑·신부, 집례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천향교(전교 최수옥)는 3월17일 오전 11시 인제군 기린면 복지회관에서 정동철 전 인제향교 전교를 큰손님으로 모시고 신랑 김용성 군과 신부 장선미 양의 전통혼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혼례식에는 최수옥 전교, 김경희 여성유도회장, 원로 유림, 신랑·신부의 부모, 양가친지 등 하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혼례는 당상집례 허남선 장의, 당하집례 주순자 전여성유도회장이 맡아 여성유도회원들의 도움으로 초자례, 초녀례, 전안례, 행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동철 주례는 인사말을 통해 “낳아주신 부모님의 은공을 잊지 않고 효행을 실천하며, 형제간의 우애와 가정의 화목을 꼭 이루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하객 모두 "사라져가는 전통혼례의 모습을 재현하여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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