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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거창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이점국 기자
2018.03.26·2분 읽기·조회 17

초헌관 최종길 거창향교 전교가 삼상향하고 있다.

 

김동섭 유림이 축문을 쓰고 있다.

 

제관과 유림들이 대성전 앞에 도열해 있다.

 

석전을 마치고 최종길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거창향교(전교 최종길)는 공기 2569년 3월26일(음력 2월10일) 거창유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년 춘기석전대제을 봉행했다.

이날 강석진 국회의원,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박규남 거창경찰서장, 이종천 거창문화원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석전대제 봉행을 감축했다.

춘기석전 제관으로 초헌관은 최종길 거창향교 전교, 아헌관은 유학 이수용, 종헌관은 유학 이인도, 동종향 분헌관은 유학 여권술, 서종향 분헌관은 유학 문판권, 대축은 유학 김동섭이 맡았으며, 김병권 유림의 집례로 봉행했다.

거창향교의 석전대제는 대성전에서 유림들이 모여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6현, 공문 10철, 동국 18현 등 성현 39위의 학덕을 기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봄(음력 2월 상정)과 가을(음력 8월 상정)에 지내고 있다.

석전 행례를 마치고 초헌관인 최종길 거창향교 전교는 “이번에는 유림이 헌관을 맡아 석전대제를 치렀는데 여러 제관들이 엄숙한 가운데 시종일관 잘 치렀다. 옛 성현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유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 더욱 사문진작에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