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거창24문중회 정기총회 개최
거창향교 향안에 등재된 문중 후손들이 모여 선비문화 계승발전 논의
이점국 기자
2018.03.30·2분 읽기·조회 24

24문중회 표계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거창24문중회(회장 표계수)는 지난 3월29일 12시 가조 별유산장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개식에 이어 국민의례, 회장 인사, 감사보고, 결산보고, 기타토의, 문중별 참석자 소개,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24문중 모임은 유교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이뤄진 모임이다. 과거에는 고을마다 유향소가 있어 수령을 보좌하고 풍속을 바로잡고 향리를 감찰하며 민의를 대변했다. 이 유향소에서 수준급 선비들의 이름을 적은 장부가 향안이며, 이 향안에 등재된 성씨 중에서 대표적인 문중을 선정한 것이 거창24문중이다.
거창24문중회는 1981년 발족했다. 지난 2012년 '거창24문중 요람' 책자을 펴내면서 활력을 찾아 매년 정기 모임을 하고 있다.
이날 표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창24문중회는 우리 고을의 대표적인 성씨 후손들이 모여 만든 단체이다. 우의도 다지면서 선비정신을 이어 받아 우리 조상들의 훌륭한 전통과 문화를 계승 발전하는 모임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24문중회 설립 초기부터 활동한 정주환 전 거창군수는 24문중 모임의 산 증인으로서 그 대략을 설명했다.
참석 회원들은 24문중회 기반을 다진 이종천 거창문화원장과 24문중 요람을 집필한 어윤동 거창문화원 부원장의 공로를 박수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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