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향교, '2018 양주향교 성년례' 개최

이을규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남철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양주향교(전교 이을규)는 5월15일 오전 10시 30분 양주향교 대성전 앞뜰에서 내빈 및 장의,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양주향교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주향교가 주최하고 경기북부차인연합회 양주매학지회가 주관했다.
이번 전통 성년례는 관례(남자에게 어른의 복식을 입히고 관을 씌우는 것)와 계례(여자에게 어른의 복식을 입히고 비녀를 꽂아주는 것)를 통해 성년이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함으로써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전통 성년의식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성년으로서의 자유와 권리를 넘어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일깨워 주고자 마련됐다.
예식에서 관빈은 임완택 교육장과 박용옥 원로, 계빈은 강숙영 효촌초교 교장과 김정은 주원초교 교장, 집례는 김원태 의전장의, 당하집례는 김영수 매학지회장, 주인은 이원섭, 주부는 최윤희, 집사자·찬자·시자는 경기북부차인연합회 매학지회 회원들이 맡아 봉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조남철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 홍성준 양주문화원장, 이후광 축협조합장, 이은택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청소년과 유림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1부 본 행사로 큰 손님(관빈, 계빈) 모시기를 시작으로 성년례의 전통의식인 삼가례(어른의 복식을 갖추는 의식)인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자관사례, 현우존장 필례선언으로 진행됐고, 2부 식후 행사로 축하행사, 덕담, 기념품 증정, 기념사진 찍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을규 양주향교 전교는 인사말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의 여러분들이 우리 양주향교에서 성년례를 치르게 되어 고맙고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과 더불어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먼 훗날 양주향교에서의 성년례를 떠올리며 행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인이 빈을 맞아 읍례하고 있다.

관자재배 계자사배를 하고 있다.

찬자가 관자의 머리를 빗질해 상투를 틀고 있다.

시자가 계자의 머리를 빗질하고 쪽을 찌고 있다.

관자와 계자가 성년선언식을 하고 있다.

성년례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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