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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김녕김씨 충의공파 유두문중 전통 성년식 행사 개최

송진모 기자
2018.05.28·2분 읽기·조회 23

성년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녕김씨 충의공파 유두문중(회장 김진홍)은 부산 사하구 모라동 유헌재(柳軒齋)에서 지난 5월27일 오전 10시 성년의 날을 기념해 제18회 전통 성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산유림, 사상문화원, 동아대학교, 종원을 포함해 150여 명의 참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규 종원의 집례로 빈(주례)은 김덕규 문중 명예회장, 주인은 김진홍 문중 회장이 맡았다. 관자(冠者)로는 김진규(김정기의 아들)·김인규(김대기의 아들)·김도영(김진열의 아들) 군, 계자(笄者)로는 김수진(김기한의 딸) 양이 참여했다.

시자는 김동혁, 안내는 김원준, 집사는 청장년회·부녀회에서 맡았으며, 삼가례(三加禮), 초례(醮禮), 사인례(賜印禮), 성년선서(成年宣誓), 성년선언(成年宣言), 빈축사(賓祝辭), 필례(畢禮), 관계자경우존장(冠笄者見于尊長)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문중 행사로 부산 지역에서는 유일하며, 전국에서도 보기드문 일이다.

충의공파 유두문중의 파조는 충의공 백촌 김문기(金文起)이며, 입향조는 충의공의 현손 유헌(柳軒) 김영필(金永弼)로 병자의거(丙子義擧)의 박해를 피해 한반도 최남단 낙동강의 끝자락 갈대숲이 우거진 사구도(砂丘島)인 유도(柳島, 무인도)에 복거하여 세거지로 삼고 오늘의 유도문중을 이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