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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거제향교, 명계유고 한글번역본 출판기념회 개최

박인우 기자
2018.07.26·3분 읽기·조회 40


『명계유교』한글번역본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걸쳐 활동한 거제의 고명한 유학자인 명계 김계윤(金季潤1875-1951) 선생의 저서인 『명계유고』 한글번역본 출판기념회가 지난 7월23일 오전 11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거제향교(전교 윤형두)가 주최하고, 의성 김씨 부사공파 거제대종회에서 주관했다. 이승열 거제교육장의 축사, 책을 번역한 한학자 고영화 선생과 문학박사 김강호 교수의 해제가 있었다.

김계윤 선생은 연초면 명동리에서 태어났으며, 구한말 우리나라 유림의 대표적 인물인 면우 곽종석(郭鍾錫) 선생(1846~1919)의 제자이자 거제에서 성리학의 정통을 계승한 마지막 유학자이다.

명계 선생은 스승 면우 선생 사후, 제자로서 예를 다한 다음 거제 명동으로 귀환해 지역의 제반 일을 맡음은 물론 삼역재(三亦齋)를 중심으로 자신의 학문 정진과 제자 교육에 이바지했다. 명계 선생의 문인록에 따르면 거제 내 유수 문중에 망라된 제자만 해도 100여 명에 달한다.

원래 『명계유고』의 원본은 2권4책 한자본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이번에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한글로 번역해 단행본으로 펴냈다. 발간사업은 거제향교가 거제 출신 한학자 고영화 선생에게 번역 출간을 의뢰해 완성했다.

이번 『명계유고』 출간으로 정종한 선생의 『곡구집』, 정혼성 선생의 『동록문집』 등 조선 후기 거제도 출신 3대 한문학 문집이 모두 번역됐다. 지역의 제반 사회문화적 특징을 중심으로 한 거제 지역의 성리학과 한문학의 연구는 물론 거제 지역의 정체성 확립 및 문화콘텐츠, 문화관광자료 구축, 지역학 자료의 텍스트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거제향교 김평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용호 의성김씨 대종회 총무가 내빈 소개 및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윤형두 전교가 발간사를 하고 있다.

 

이승열 거제교육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중곤 의성김씨 부사공파 거제대종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글 번역한 고영화 선생에게 감사패 수여를 하고 있다.

 

고영화 선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강호 교수가 명계유고에 대한 해제를 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거제 지역 문인 및 유림들이 해제를 경청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의성김씨 부사공파 대종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