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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광주향교, 유교아카데미 자문 받아

강막례 기자
2018.07.30·2분 읽기·조회 14

광주향교 유교아카데미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아카데미 자문이 이뤄지고 있다.

 

광주향교(전교 김남전)는 지난 7월27일 오후 12시부터 '2018년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유교아카데미 자문을 받았다.

성균관(관장 김영근)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단장 최영갑, 이하'사업단')의 진성수 자문위원(전북대 교수)과 손경수 연구원이 자문을 위해 향교를 방문했으며 광주향교 정영균 사무국장과 김영국 유교대학 교수, 편득종 장의가 그간 진행해 온 유교아카데미 자료를 준비했다.

진성수 자문위원은 자료를 검토하며 "전반적으로 준비가 잘 되었다. 다만 전문 강좌를 구성할 때 전체적인 유교문화와 철학을 큰 줄기로 설명해 주는 과정이 선행되면 수강자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정영균 사무국장은 이에 "좋은 지적 감사드리고 향후 기회가 된다면 준비하겠다"라고 답하며 "광주는 인구 150만명이 사는 광역시지만 향교는 한 곳 밖에 없다. 향교의 교육기능을 강화해 사업을 추진하고 싶어도 광주향교 한 곳에서 이 큰 지역을 다 맡을 수는 없다. 그러다 보니 지역별 역할 분담의 기회가 없어 교육을 확산시켜 가기가 쉽지 않다"며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편득종 장의는 "수강생들에게 재밌고 흥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단에서도 유교아카데미를 인문학 외에도 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과정으로 확대하면 보다 젊은 연령대의 수강생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한 이경환 전남대 교수의 '법가철학의 주제' 강좌에는 섭씨 40도에 가까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수강생이 강의에 참석해 열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