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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아산시, ‘짚풀문화제’ 열어

<span style="color: rgb(105, 105, 105);">아산 외암민속마을 일원에서 풍성한 체험행사와 공연</span>

유명환 기자
2014.10.08·2분 읽기·조회 19


 

 짚풀문화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탈곡체험을 하고 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 “저잣거리 마실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는 새롭게 만들어진 조선시대 저잣거리에서도 짚풀문화제를 즐길 수 있다.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품이 전시되고 송악두레논매기가 재연되며 떡메치기, 초가 이엉 잇기, 탈곡체험, 가마니 짜기 등 외암 민속마을, 저잣거리와 어울리는 특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도시 아산은 전통혼례, 전통성년례, 전통상례, 전통제례, 과거시험 등 다양한 볼거리 , 즐길거리를 마련해 놓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관람객의 흥을 돋우고 하나 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극 상설공연, 사물굿판, 전통민요 등이 펼쳐지며 특히 송악두레논매기 공연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짚과 풀로 만든 짚풀공예품 전시와 농경유물, 야생화가 전시되고 전문가의 짚풀공예 시연도 함께 한다.

 

해마다 인기절정의 프로그램인 떡메치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짚풀놀이터, 신기한 가마니 짜기도 있고 허수아비 만들기도 인기 만점이다. 지금은 사라져간 대장간 체험도 저잣거리에서 만날 수 있고 외암 민속마을의 돌담길을 거닐고 물레방아 도는 정겨운 모습도 구경하며 흥겨운 우리가락을 즐기면서 전통 섶다리를 건너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동안 중요민속자료 제223호로 지정된 건재고택이 개방된다. 건재고택은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건축으로 건물의 배치와 규모·기법으로 보아 외암리 민속마을을 대표할 만한 주택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