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원주 조엄 기념관 개관
강호진 기자
2014.11.10·2분 읽기·조회 17

원창묵 원주시장이 조엄선생의 위패를 열고 있다.
조선시대 고구마를 대마도로부터 들여온 조엄 선생 기념관이 지난 11월6일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웃말길 46에서 문을 열었다. 김기선 국회의원과 풍양 조씨 종친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위패봉안 고유제, 기념관 개관식, 전시관 관람, 문중제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문익사에서 봉정 헌관을 맡아 위패를 개봉하고 원주향교(전교 원승규) 장의들이 진행했다.
기념관 개관식은 경과보고, 원주시장의 기념사, 풍양 조씨문중의 감사인사, 내빈축사, 공로패 수여, 감사패 수여, 기념관 테이프 끊기로 진행됐다.
새로 지은 기념관 바로 옆에는 시·도기념물 제76호인 조엄 선생의 묘가 있다.
조엄 선생의 본관은 풍양, 호는 영호, 아버지는 이조판서 상경이다. 문장에 능하고 경사에 밝았을 뿐만 아니라 경륜도 뛰어났다. 민생 문제에 관심을 가져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경상도 관찰사 재임시 창원의 마산창, 밀양의 삼랑창 등 조창을 설치했다. 또한 전라도까지만 행하던 조운을 경상도 연해 지역까지 하여 세곡납부에 따른 민폐를 크게 줄이고 동시에 국고 수입을 증가하게 했다.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대마도에서 고구마 종자를 가져오고 저장법과 재배법을 아울러 보급하여 기근이 들었을 때 대체작물로 널리 이용되어 국민들이 덜 굶주리게 했다.
한편 개관식 날에는 이 지방에서 생산하는 조엄 고구마의 달콤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고구마 무료 시식회를 하루 종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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