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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2018 거제유배문학 세미나 개최

박인우 기자
2018.10.18·3분 읽기·조회 24

 

거제향교 명륜당 앞에서 이금숙 거제문인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거제향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제현 관아 질청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기성관에서 공덕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남의 4대 누각의 하나인 기성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영화 연구위원이 우암 송시열과 거제도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문협 거제지부(지부장 이금숙)에서 주관하는 ’2018 거제유배문학 세미나’가 지난 10월13일 거제면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유배길 걷기’로 시작돼 거제시민과 유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의 역사를 돌아봤다. 참가자들은 거제향교, 거제현 관아, 옥산성지를 거쳐 반곡서원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을 걸으며 거제의 역사를 살피고 기성8경을 즐겼다.

 

‘우암 송시열과 거제도’라는 주제로 열린 본 행사에서는 이금숙 거제문인협회 지부장의 인사 및 내빈 소개에 이어 거제시조 창작연구회 허원영 시인의 약수삼천리 시조창 공연이 있었다.

 

거제유배문학을 알린 고영화 연구위원은 ‘송시열과 거제 반곡서원’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거제향교에서 인문학 강의를 맡고 있는 김강호 전 창신대 교수와 거제문인협회 김명옥 선생의 질의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고영화 연구위원은 거제 지역의 유교 유산에 대한 재해석 및 미래 문화의 발전, 영남 노론 및 거제 송시열 학맥과 사상, 반곡서원 창건 과정과 의미, 송시열과 관련된 거제유배문학 한시 등을 설명했다.

 

또한 세미나를 계기로 사라져 가는 유교문화와 거제의 역사와 문화 인물들을 재조명해 거제시민의 자부심을 일깨우고 후예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교훈을 널리 알리고 발전 계승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김강호 교수는 송시열 선생의 사회진출 계기가 된 과거 응시 답안지와 신구가 송시열에게 올린 고유문의 성격, 송시열이 송자로 일컬어진 이유, 거제 출신의 과거 응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김명옥 회원은 송시열의 선비정신과 오늘날 우리가 주목해야 할 선비정신, 거제 지역 문화 유적을 이용한 관광개발 및 거제유배문학관 설립의 당위성 등을 질문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고영화 연구위원은 거제유배문학관 설립과 관련해 타 지역의 예를 들며 유배문학관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문학관 즉 유배문학, 한문학, 전쟁문학, 해양문학 등을 아우르는 형태가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