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향교, 명륜당 앞에서 전통혼례 올려

김효열 전교가 주례사를 하고 있다.

신랑이 합환주를 받아들고 있다.

신부가 합환주를 받아들고 있다.

신랑 신부가 양가 부모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랑 신부가 제집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원주향교(전교 김효열)는 지난 10월21일 오전 11시 원주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하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주·최현숙의 차남 주호 군과 최광경·이동명의 차녀 은진 양의 전통혼례식을 거행했다.
김광남 성균관 전학 집례와 김효열 원주향교 전교가 주례를 맡아 백년가약을 다짐하는 전통 혼례식을 올렸다.
김효열 전교는 성혼선언을 선포하고 주례사를 통해 "새출발을 축하한다. 서로가 이기려 하지말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동기간에 우애를 지키며 서로 도와 아름답고 행복하고 건강한 일생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덕담과 함께 신랑과 신부 측 양친 부모의 소개도 함께 했다.
또한 "오늘 부부의 연을 맺은 김주호 군과 최은진 양은 66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강원도의 수부향교 원주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첫 번째로 전통혼례식을 올린 부부"라며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효열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원주향교는 전통혼례를 지속해 나아갈 것이며 전통혼례식을 진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부 최은진 양의 부친 최광경 원주향교 장의는 성균관 석전교육원에서 여러 과목을 이수하고 유교문화 계승발전에 활약하고 있다. 모친 이동명 장의 역시 원주향교 교화수석 장의를 맡아 유아원부터 유치원, 초·중·고생, 대학생, 군인을 대상으로 인성예절교육 및 '성년식'을 맡아 교육시연하고 있으며 '전통혼례'도 진행하는 등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통혼례 집례를 맡은 김광남 성균관 전학은 결혼 축가(祝歌)로 시조창을 열창해 하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광남 전학은 전국 시조경창대회에서 장원에 입상한 실력자이다.
이날 전통혼례식 집사로 원주향교 예절시연회 신인균 회장을 비롯해 안은숙, 고순애, 박은순, 정애자, 김선애, 최인숙 회원이 참여했다.
원주향교 예절시연회는 향교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적극 봉사함은 물론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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