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유도회, 순암 안정복 선생 향사
경기 광주 성균관유도회(회장 한낙교)는 지난 10월27일 경기 광주시 중대동 텃골 이택재에서 이창희 문화원장, 유병권 광주향교 전교, 박광운 숭열전 참봉, 이단우 현절사 도유사, 허현무 광주학연구소 소장, 한낙교 광주유도회 회장, 안재홍 하남유도회 회장, 김장원 청년회장, 천홍림·임화자 여성유도회장, 조억동 전 광주시장 외 유림, 주민, 후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향사를 올렸다.
이날 초헌관은 이창희 문화원장, 아헌관은 김계만 유도회 부회장, 종헌관은 안갑환 순암 선생 종손이 맡았고, 대축은 박해병 향교 장의, 도집례는 허현무 광주학연구소장이 담당했다.
순암 안정복(順庵 安鼎福, 1712~1791) 선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성리학자, 작가, 역사가, 수필가이다.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호는 순암(順庵), 작위는 광성군(廣成君)이다.
성호 이익(李瀷)의 문인이며 성호학파의 주요 인물이자 성호 이익의 총애받던 수제자이다. 『성호사설유선』을 편찬했고, 여러 가지 지식을 담은 『잡동산이(雜同散異)』는 '잡동사니'라는 단어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
실학자이자 역사가이지만 성리학자이기도 해 1767년(영조 43)에는 왕명으로 『주자대전』과 『주자어류』의 어려운 구문을 해석, 번역하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1775년 세손익위사 익찬으로 세손(정조)를 보도할 때는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비교하는 질문에 이이는 스스로 자득했고, 이황은 선현의 뜻을 계승하였으니 이황을 정통으로 본다고 평하기도 했다. 자헌대부 광성군에 추증됐다. 정조의 세손 시절 스승 중 한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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