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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유도회 거제지부, 함안 청계서원 심방

박인우 기자
2018.11.02·2분 읽기·조회 26

 

청계서원 사당을 둘러보고 있다.

 


 

참배를 드리고 있다.

 


 

이승근 서원 회장으로부터 청계서원에 모신 두 분의 공적과 서원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계서원 후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거제지부에서는 10월31일 선진향교 견학사업으로 김태은 지부회장 및 회원 60여 명은 경남 함안군 칠서면에 있는 청계서원을 심방했다.

 

청계서원은 임진왜란 시 의병장을 지낸 고산 이삼로 선생을 주향으로, 학행과 문장으로 유명했던 운창 이시분 선생을 배향으로 모시고 향사하기 위해 1670년(현종 11)에 건립된 서원이다.

 

고산 선생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아 참전해 전공을 세웠으며, 1641년(인조 19)에 수직(壽職)으로 승정원 좌승지에 올랐다. 저서로는 『고산선생실기(孤山先生實記)』 3권이 있다.

 

운창 선생은 현 생비량면에 도깨비보를 세워 너무 메말라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마을의 숙원을 해결했으며 한강 정구 선생의 문인으로 후학을 양성했다. 저서로 『단성지(丹城誌)』, 『운창집(雲牕集)』 등이 있다.

 

청계서원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 형태 강당과 묘우인 청계사로 구성된 소박한 규모로 제향된 두 분의 소박한 삶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입구의 커다란 은행나무와 경내 강당의 주련으로 걸린 운창 선생이 지은 춘일 2수의 시가 청계리의 풍요로운 들판과 넉넉함이 선생의 공이라는 생각이 든다.

 

후손들이 청계서원을 찾은 일행을 반갑게 맞았으며, 귀향길에는 함안악양생태공원과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에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