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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삼척향교, 원로·지회장·운영위원 1박2일 진주지역 유적지 탐방

전남표 기자
2018.11.03·7분 읽기·조회 14

충효교육원에서 상읍례를 하고 있다.

 


 

정수철 전교가 삼상향을 하고 있다.

 


 

참례자들이 사배를 하고 있다.

 


 

진주향교 이방남 전교가 대성전 배향인물을 소개하고 있다.

 


 

봉심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검무 감상 및 체험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성 탐방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 촉성루 탐방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도체험장에서 해설사가 우리 차를 설명하고 있다.

 


 

진주향교 심동섭 원임 전교(성균관 부관장)가 유림독립기념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림독립기념관 탐방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청 덕천서원 탐방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척향교(전교 정수철)은 지난 11월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동안 ‘진주 호국성지 순례 및 선비체험 현장탐방’ 2018년 유교아카데미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예산으로 성균관유교문화사업단이 주관해 실시됐다.

 

진주 호국성지 순례 및 선비체험 현장탐방은 삼척향교 원로, 지회장, 운영위원 등 30명이 참여해 현장 탐방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탐방단은 오전 5시 30분 삼척향교에 집결해 삼척향교 정수철 전교의 인사말과 정연만 사무국장의 안전사항을 듣고 탐방지로 출발했다.

 

11월1일 오전 11시30분 첫 탐방지인 경남 진주에 도착해 진주향교 정기만 팀장(사무국장), 양수영 주진행자가 진행한 프로그램은 ▷진주향교 봉심(상견례, 양 향교 전교 인사, 봉심) ▷점심식사(선비밥상) ▷진주검무 감상 및 체험 ▷진주성 탐방 ▷다도체험 ▷저녁식사(진주 특식) ▷퇴계 이황(활인심방)의 건강강좌 ▷방 배정 및 게스트하우스 숙박 순서로 진행됐다.

 

▷1일차 첫 탐방은 진주향교 대성전에서 봉심으로 시작했다.

 

진주향교 봉심·분향 정위 헌관은 삼척향교 정수철 전교가 복무했으며, 집례 및 대축은 진주향교 이방남 전교, 봉향·봉로는 삼척향교 최창영·김흥택 운영위원, 알자는 삼척향교 박두우 성균관 전의가 복무했다.

 

봉심을 마치고 삼척향교 정수철 전교는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진주향교에서 봉심·분향을 할 수 있게 준비해 준 진주향교 이방남 전교와 유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진주향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50호로 지정됐고, 창건연대는 고려 성종 6년(987)이다. 진주향교는 고려말에는 사교당(四敎堂)으로 개칭, 강민철, 정을보, 하륜 등이 이곳에서 교부했다는 기록이 있다. 향교의 공간은 교육(敎育)과 제례(祭禮) 의 두 영역으로 나뉜다. 진주향교는 유생이 학문을 연마하는 명륜당, 사교당, 일상생활 공간 동·서재, 제례기능을 담당하는 대성전과 동·서무로 되어 있다.

 

▷두 번째 탐방부터 양수영 주진행자의 안내와 해설로 진주예술보존회를 탐방했다.

 

▶진주검무(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는 8명의 무희가 춘다고 하여 진주 팔검무라고도 한다. ▶진주포구락무(晉州抛毬樂舞 경남무형문화재 제12호)는 채구(용알·공)를 구문의 풍류안(風流眼)에 던져 넣은 놀이를 음악과 무용으로 형상화한 궁중가무의 하나이다. ▶의암별제(義巖別祭)는 매년 음력 6월에 길일을 택해 논개를 추모하기 위해 기생들만이 치른 대규모 의식으로, 악공을 제외하고 제관(祭官) 등 모든 의식을 여자(기생)들이 주관하는 독특한 제전이며, 선비들의 음악인 정악(正樂)을 사용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하는 행사이다.

 

▶진주교방 선악, 배따라기는 <교방가요>에 수록된 진주교방 14정재 가운데 하나로, <선유락>의 원형을 간직한 전래 무용이다.

 

▷진주성 탐방

 

▶촉석루(矗石樓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8호)는 남강(南江)가 바위 벼랑 위에 장엄하게 높이 솟은 촉석루는 영남(嶺南) 제일의 아름다운 누각임을 자랑한다. 고려 고종 28년(1241)에 창건해 8차례의 중건과 보수를 거쳤던 이 누각은 진주성의 남장대(南將臺)로서 장원루(壯元樓)라고도 하였다. 전쟁이 일어나면 진주성을 지키는 지휘본부였고, 평화로운 시절에는 향시(鄕試:初試)를 치르는 고시장(考試場)으로 사용됐다. 6.25 때 불탄 것을 시민들의 힘을 모아 진주 고적 보존회를 만들어 1960년에 복원했는데 건물은 팔작지붕에 다락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누각 밑의 돌기둥은 창원의 촉석산에서 채석했고 목재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가져왔으며 루에는 4개의 현판과 시인 묵객들의 시판이 걸려 있다.

 

▶영남 포정사(嶺南 布政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호)는 조선 광해군 10년(1618년)에 병사 남이홍이 신축했다. 고종 32년(1895년)에는 진주 관찰부, 건양 원년(1896년)에는 경상남도 관찰사 청사의 관문으로 사용됏다. 일명 망미루(望美褸)라고도 불리며,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도청의 정문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다도체험 ▷석식(진주특식) ▷퇴계 이황(활인심방)의 건강강좌 ▷숙소배정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11월2일은 아침 7시 30분부터 ▷아침식사 ▷경남 산청 남사 예담촌 및 유림독립기념관 탐방 ▷덕천서원, 선천제 탐방 ▷점심식사(떡갈비 정식) ▷삼척향교 귀향 순으로 진행됐다.

 

▶유림독립기념관(해설 진주향교 심동섭 원임 전교)은 유림독립운동의 발상지 및 유림대표 137인 중 대표자 면우 곽종석 선생의 출신지인 남사 예담촌에 2013년에 건립해 애국정신이 담긴 유물과 귀중한 사료들을 보관 전시하여 독립운동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고 민족자존과 국가기상을 확립하는 대표적 시설이다. 전시실과 영상실, 수장고 및 사무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전시실에는 파리장서 사건 당시 유림 대표를 맡았던 면우 곽종석, 김복한 선생과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심산 김창숙 등 파리장서에 서명한 유림 137명의 독립운동 활동사항과 독립 이후 훈·포장 내용 등이 기록돼 있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한 남사예담촌은 수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해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인 만큼 수백 년 된 한옥과 고목, 담장이 오랜 세월을 견뎌 보전되어 있어 선조의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전통체험으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덕천서원(德川書院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9호)은 1576년(선조 9)에 창건됐으며, 조식(曺植)의 위패를 모셨다. 1609년(광해군 1)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했으며, 그 뒤 최영경(崔永慶)을 추가 배향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1920년대에 유림들에 의해 복원됐다.

 

▶산천재(山天齋 사적 제305호) 산천재는 조선시대 남명 조식이 고향 산청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학당. 경상남도 산청군 서천면 사리에 위치하며 남명 조식이 생의 후반부를 보내며 살았던 곳이다.

 

이번 역사문화 현장탐방을 마무리하면서 삼척향교 정수철 전교는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 1박2일 동안 환대해 주신 진주향교 이방남 전교, 심동섭 원임 전교, 정기민 팀장(사무국장), 양수정 주진행자, 그 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에 참가해 준 삼척향교 원로와 임원 모두에게도 감사하다"며, "사문진작을 위해 정진해야 한다. 우리 역사 문화를 잘 보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